“우리 정치가 청년들의 삶과 목소리에 제대로 귀 기울였는가 후회와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성별 갈라치기, 갈등과 분열에 대응하는 데 에너지를 쏟느라 정작 중요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놓친 것은 아닐까 하고요. 현세대 청년들은 과열 경쟁과 물질만능주의 사회에서 쳇바퀴 돌듯 살아왔습니다. 취업도, 연애도, 친구관계도, 가족관계도 뭐 하나 계획한 대로 되지 않고, 무엇도 담보할 수 없는 막막한 상황에서 개인의 탓으로 돌리며 자기혐오에 빠지는 경우가 다수입니다. 벗어나기 위해 자신을 던지는 청년들의 발걸음을 우리 사회가 함께 멈추게 해야 합니다. 청년들이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는,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회가 필요합니다. 현실 자체가 절망스러운데, “더 잘해”, “이겨내” 하는 채찍질은 이젠 그만둘 때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저와 같은 기성세대를 반성하게 하고, 청년 세대에겐 공감과 위로를 전달합니다. 또한 모든 세대가 함께 서로를 이해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