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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영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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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영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기업에서 관련 직종으로 30년을 근무했다. 직장을 다니면서 뒤늦게 철학을 공부하여 한국외대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강의했다. 공대 출신 회사원이 왜 철학 공부를 했을까? 저자 김필영은 어릴 적부터 일상적으로 막연한 불안을 느끼는 범불안장애에 시달렸다고 한다. 어릴 적의 막연한 불안은 청소년기를 거치면서 실존적 불안으로 바뀌고, 그러한 불안을 극복하고자 자연스럽게 철학과 심리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세계가 무엇인지, 인간이 무엇인지에 대한 공부를 통해 불안을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었다.

한때는 철학만 공부하고 싶은데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를 다니면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회사 생활과 철학 공부를 병행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한다. 왜냐하면 사람에게는 광장과 밀실이 모두 필요한데, 회사 생활은 광장의 공간이 되었고 철학 공부는 밀실의 공간이 되었기 때문이다.

4년 전부터 유튜브 ‘5분 뚝딱 철학’ 채널을 운영하면서 철학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촬영, 편집, 썸네일 작업까지 모두 직접 해서 매주 1편씩 올리고 있다. 힘들긴 하지만 구독자가 22만 명을 넘는 등 호응이 좋아 재미있게 하고 있다. 현재는 서울대, UNIST, 한국외대, 서울생활문화센터, 기업체, 문화센터, 고등학교 등에서 강연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철학 영어 콘텐츠 제작, 철학 NFT 제작, 철학 VR 전시 등을 준비하고 있다. 저서로는 2021년 ‘세종도서 교양부문’과 ‘올해의 청소년 도서’ 로 선정된 『5분 뚝딱 철학_생각의 역사』(1, 2권), 『5분 뚝딱 철학_ 철학툰』, 그리고 『시간여행, 과학이 묻고 철학이 답하다』가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철학의 본질은 메타적으로 생각하는 것, 즉 자신의 생각을 객관화하여 다시 생각해보는 것이다. 그래서 철학을 한다는 것은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자기 자신에게 질문을 하지 않으면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자기 자신에 대해서 물어야 한다. 수리철학은 ‘수학이란 무엇인가’를 묻는 학문이다. 수학만 해서는 이 질문에 적절한 대답할 수 없다. 저자는 이 질문에 대한 다양한 철학적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수학의 기초원리는 물론, 수학철학, 정보철학, 인공지능철학까지 수학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수학을 공부하는 사람이 자신 생각을 메타적으로 조망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황혼이 저물어야 날개를 편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부엉이가 낮이 지나고 밤이 돼서야 날개를 펴는 것처럼, 철학은 앞날을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시대가 이미 지나간 이후에야 그 역사적 의미를 비로소 밝힐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철학이 이렇게 뒷북만 친 것만은 아닙니다. 철학은 현실적인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기도 했죠. 예컨대 플라톤은 고대 그리스를 이상적인 도시국가로 만들려고 하였고, 에피쿠로스는 혼란스러운 헬레니즘 시대에 인간을 구원하려 하였습니다. 그리고 중세 철학자들은 보편논쟁을 통해서 신과 인간과의 관계를 정립하려고 하였고, 과학혁명 시기의 철학자들은 과학적 지식의 근거를 마련하려고 하였습니다. 그것들이 당시에 가장 당면한 문제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다면 21세기 현재 우리에게 당면한 문제는 무엇일까요? 제가 보기에 그것은 인간과 AI의 공존의 문제입니다. 인간과 AI가 어떻게 공존할 것인가? AI에게 인격을 부여할 것인가? AI에게 어디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인가? 이러한 문제는 이제 공상소설 속 이야기가 아닙니다. 구연상 교수의 『AI 몸피로봇, 로댕』은 이러한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저자는 소설의 형식을 빌어 철학적이지 않은 척 철학적 주제들을 밀도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소설처럼 쉽게 재미있게 읽다 보면 어느덧 철학의 한복판에 들어가 있게 되는 신박한 경험을 하게 될 겁니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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