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상업거래소(CME)의 운영위원을 역임한 전설적인 트레이더이자 리스크 관리 전문가. 켄터키 북부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브로커, 객장 트레이더, 리서치 디렉터, 거래소 운영위원 등을 거치며 금융계의 정점에 올랐다. 성공 가도를 달리던 1983년, 대두유 선물 거래에서 단 75일 만에 160만 달러를 잃고 파산했다. 이 경험으로 시장에서 패배하는 이유는 기법의 부재가 아니라, 자신의 유능함을 증명하려는 오만과 손실을 인격적 실패로 받아들이는 심리적 오류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후 재기에 성공하고 모건스탠리 딘 위터의 뉴욕 본사 국제 에너지 부문 수석 부사장을 지냈다. 카 퓨처스 뉴욕 지사의 에너지 부문 부사장으로 재직하던 중, 2001년 9월 11일 세계무역센터 북쪽 타워 92층에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