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신학대학교(BA)와 이화여자대학교(MA), 호주 University of Wollongong (MA, PhD)에서 공부했다. 월간 『기독교 사상』 편집장, 한국여신학자협의회 사무총장, 한양대학교 교목을 지냈다. 지은 책으로는 에세이집 『당신은 이미 꽉 찬 보름달입니다』, 잠언시집 『말할 수 없는 위안』(공저), 옮긴 책으로는 『당신 안의 그리스도』, 『보이지 않는 공급자』 등이 있다.
코로나 같은 전염병이나 암보다 더 무서운 것은 내가 옳고 너는 그르다는 ‘판단병’, 곧 ‘선악과’를 먹는 일이다. 저자는 인류의 불행이 수천 년 동안 지속되어 온 것은,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선악과’ 사건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데서 온 것임을 적확하게 진단하고, 예수께서 그토록 간절하게 “나의 살과 피를 먹으라”고 하신 것이 바로 생명과임을 여실하게 밝힌다. 구약과 신약 전체를 “선악과”에서 “생명과”로 나아가는 과정으로 통 크게 정렬해 보여주면서, 선악과를 오늘날에도 여전히 알게 모르게 먹고 있는 현실을 통렬하게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