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다 텍스트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글밥 아카데미 수료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포스트트루스』, 『2050 거주불능 지구』, 『하드코어 히스토리』, 『왜 살아야 하는가』, 『슬픔 이후의 슬픔』, 『거짓말의 기술』 등이 있다.
대상화란 특정한 사회적 수단을 이용해 다른 인간을 인간 이하의 존재로, 사고팔 수 있는 사물이나 상품으로 둔갑시키는 행위를 가리킨다. 대상화를 당한 사람은 인간성을 잃어버린다. 다시 말해 사회적 환경에서나 개인적 환경에서나 개성과 완전성을 잃어버린다. 대상화는 본질적으로 차별에 기반을 둔 공격이나 다름없다. 온전한 인간 대접을 받는 것이 아니라 사물 취급을 당하는 사
대략적인 해답은 비교적 쉽게 내놓을 수 있다. 바로 생각이 행동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이다. 인간을 인간만 못한 존재로 여기는 사고방식이 잔혹한 행동을 일으킨다. 나치는 그들이 피해자를 어떤 존재로 인식하는지 명확히 밝혔다. 그들은 피해자를 운테르멘셴, 즉 하위인간으로 인식했다.
-인간은 왜 잔인해지는가, 62쪽 이 책에서는 비인간화가 인간의 생물학적 특성, 인류의 문화, 인간의 인식 구조가 결합한 결과물임을 밝힐 것이다.(17) 바로 생각이 행동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이다. 인간을 인간만도 못한 존재로 여기는 사크방식이 잔혹한 행동을 일으킨다.(33) 프로파간다는 비인간화를 자극하고 심화하며 그렇게 자라난 혐오는 또 다른 프로파간다로 이어진다.(41) 아
의식적으로 재밌는 경험을 찾아 다른 사람들과 함께할 때, 즐거운 경험을 통해 적극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의미 있는 상호작용을 나눌 떄 비로소 우리는 도파민 중독을 극복해낸다. 이런 맥락에서 재미는 쾌락의 쳇바퀴를 멈출 해결책이다. 재미는 살아 있다는 감정, 다른 이들과 이어져 있다는 감정을 갈구하는 우리의 진정한 욕구를 억누르는 대신 삶을 풍성하게 한다. 옥시토신의 역할
(...) <고삐 풀린 뇌>의 저자이자, (...) 린든이 지적하듯 한 때 전문가들은 고통이 쾌락의 정반대라고 생각했다.하지만 도파민이라는 요술사를 깊이 연구하기 시작하면서 고통도 인간의 보상회로를 활성화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따라서 쾌락의 정반대는 권태. 즉 자극의 부재에서 비롯되는 불만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만약 권태가 기쁨의 적이라면 허무는 즐거움의 앞을 가로막
팔로워 수가 늘어남에 따라 자존감이 외부의 근원에 의존하는 비중도 점점 증가한다.자신에게 실재적인 관심이 없는 타인들, 즉 허무의 노예가 되는 셈이다.(...) '좋아요' 숫자가 올라가는 걸 보면 도파민이 분비되면서 일시적인 만족을 얻는다.찰나의 만족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이기 때문에우리는 계속해서 그 만족을 갈구한다.
중간정리 1문제: 자기 삶에 재미가 지독히도 부족하다고 느낌원인: 성인이 되면서 재미를 외면(개인) 생산성, 일, 노동 중심의 사회적 가치관(사회) SNS를 통한 대리만족(대체재) 행복을 위해 자신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생각하게 함(사회)해결책: 행복은 상황에 따라 좌우되므로 통제할 수 없지만, 재미는 통제할 수 있음. 매일 꾸준히 재밌는 일 하기.
낯선 사람들이랑 파티를 즐기고자 국토를 가로지르는 등 자신만의 모험을 위해 굳이 상상도 못 할 행동을 저지를 필요는 없다. 매일 꾸준히 삶에 재밌는 일을 포함하겠다고 결심한 다음 이를 의식하며 살아가면 된다. 언젠가 재밌는 일을 하겠다고 공상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재밌는 삶을 살면 된다. 이제부터 이를 '재미의 기술'이라 부르자.
다른 무엇보다 생산성을 중시하는 사회 풍토 때문에 사람들은 재미가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그만이라고 생각한다. 재미를 만끽하기 위해 매일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는 대신 1년에 한 번 휴가를 가거나 운이 좋으면 주말에 여유를 즐긴다. (...) 이런 비정상적인 환경에서 사람들은 매일 자신만의 모험을 선택하는 대신 SNS를 뒤적이며 노백 같은 특이한 장난꾸러기를 찾아 대리만족을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