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독립(FI) 운동의 대부로 알려져 있다. 1975년부터 주식 투자를 해온 그의 단순한 투자 원칙을 담은 《부에 이르는 가장 단순한 길》은 전 세계 20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100만 부 판매라는 신화를 남겼다. 그가 정립한 ‘돈과 자유의 관계’는 오늘날 익히 알려진 FIRE(경제 독립·조기 은퇴) 운동의 초석이 된다. 50년 넘게 주식시장에서 활동해온 그는 말한다. “투자의 원칙은 단순해야 한다. 실천 가능해야 한다. 지속 가능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빚과 저축과 투자에 대한 아주 간단한 이론을 정립했고, 이를 수십 년간 실천하고 세상에 널리 알려 오늘날 ‘파이어 운동의 아버지’, ‘재정 교육의 대가’로 불리게 되었다.
시작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경제적 자유를 추구하는 일은 매우 생소하거나 불가능해 보이고 의심스러워 보인다. 하지만 사실 매우 간단하다. 이미 경제적 자유는 미국인의 정신에 깊이 박혀 있기 때문이다. 이 여정이 실제 생활에서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하다면 스콧과 테일러가 그곳으로 데려가 줄 것이다. 아직 끝나지 않았고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매우 흡입력 있는 이야기다.
그런데 만약 매년 이 수익에서 2퍼센트 를 운용보수로 내준다면 어떻게 될까? 순수익률은 이제 10.2퍼센 트가 되고, 20년 뒤의 결과는 69만 7,641달러에 그친다. 무려 30 만 2,030달러나 줄어들었다. 아찔하지 않은가? 단순히 매년 2퍼 센트를 내준 것만이 아니라, 그 돈이 20년 동안 복리로 불어났을 수익까지 모두 잃는 것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이는 매우 중대한 문제다.#리딩스타트
나는 이런 질문이나 우려를 종종 듣는다. “지금이 주식시장이 폭락하기 바로 직전이라면 어쩌죠? 지금 투자해도 괜찮은 시점일까요?” “많은 사람이 주식시장 폭락이 눈앞에 다가왔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지금 잘못된 타이밍에 들어가는 건 아닐까 두려워요.” “두려움 때문에 투자를 몇 달 동안 미뤄왔는데, 오히려 미루고 있어서 손해를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쩌면 폭락이 지나갈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 그래야 돈을 잃지 않을 테니까요.” “폭락이 지난 뒤에 투자해야 내 돈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이제 막 시작하는 초보라서 모든 게 두려워요.” 시장이 주기적인 약세 국면으로 급락하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이런 질문들과 그 심리는 거의 비슷하다. “시장이 바닥을 찍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때 투자해야 할까요?” 이 모든 것은 투자자를 움직이는 두 가지 주요 감정, 즉 두려움과 탐욕에 관한 것이다.
그는 생애 말기에 시장을 성공적으로 이기는 일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나는 이 업계에서 61년을 보냈지만 시장을 이겨보지는 못했습니다. 시장을 이겼다는 사람을 만나본 적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을 만났다는 사람조차 본 적이 없습니다.” 나 역시 그렇다. 이 현실은 그가 학생 시절 논문을 준비하면서 수십 년 전에 이미 깨달았던 것이며, 업계에서의 오랜 경험은 그것을 다시금 확인시켜주었을 뿐이다. 즉, 시장 지수에 속한 모든 주식을 사들이는 방식은 전문가들의 운용 성과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능가하며, 특히 비용을 고려할 때 그 효과는 더욱 뚜렷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