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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
국내작가 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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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
국내작가 문학가
1990년 월간 문학세계로 등단했다. 시집『차오르는 창을 향해』『풍경』『바다로 가는 길』, 저서『현대사회와 부모교육』『대학국어』등이 있다. 한국문협, 전남문협, 전남시협, 그리고 [포엠만경]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방문학상, 전남문학상, 한려문학상을 수상하였다. 한영대학 유아교육과 교수, 여수문인협회 지부장이었고, 현재는 여수시문화원 부원장이자 인문학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권영임의 소설집에 실린 작품은 다양한 소재를 전경으로 내세운다. 부부 사이의 갈등, 거짓으로 쌓아 올린 명예, 로맨스 캠, 인간 내면의 이율 배반성, 성희롱과 성폭행, 직장 내의 비리, 병적인 결벽증, 피해자 구제를 외면하는 정치, 사회구조 등이 그것이다. 다양성의 통일이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후경을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다. 볼록렌즈를 통과한 빛이 초점으로 모이면 불꽃이 일어나는 것처럼 진면목이 드러난다. 부당함에 맞선 폭로이자 고발이다. 동시에 치유와 해결의 방식을 독자들에게 묻는다.
  • 이 책은 기간제 교사, 취업 준비생 등 현 사회의 사회적 리얼리티를 반영하는 아웃사이더의 삶을 냉정한 시선으로 포착해서 그들이 겪는 고통과 힘든 삶을 여실히 그려내 보여주는 동시에 그들의 내면심리를 치밀하게 추적해가는 시선을 견지하고 있다. 작가의 시선은 소외자들이 겪고 있는 삶의 고통을 핍진하게 제시하면서도 거기에 머물지 않는다. 고통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가능성의 기대지평을 설정하고 그것을 구현하는 본질을 지향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그런 의도 속에 후광으로 깔려있는 휴머니즘이 작품 전체를 관통하고 있다. 고통스러운 삶을 이겨내고 자신의 본질을 찾아가는 의지를 보여주는 자세가 의미 있는 실존으로 승화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묘파해내는데 성공한, 진정성이 돋보이는 소설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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