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것이 화학의 산물임에도, 위험하다거나 지구를 파괴한다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있는 화학을 대변하는 저자의 글을 읽고 화학을 전공하고 가르치는 과학자로서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화학 대중화를 지향하는 많은 책이 화학은 쉽고 재미있음을 역설하는데, 이 책은 화학이 지구를 어떻게 살리고 있는지 분명히 알려주기 위해서 어려울 수 있는 내용도 읽기 쉽게 다듬어 빠짐없이 설명하였습니다. 화학을 전공하면 이런 것을 공부할 수 있겠구나 하고 정확한 진로 가이드의 역할을 합니다. 저도 화학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어떻게 주고,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아는 것이 화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더욱 의미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책은 화학을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화학 전반의 내용을 골고루 포함하고 있습니다. 원리는 물론 실생활에 활용되는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화학이 지구를 어떻게 살리는지 안내합니다. 각 장의 제목은 독자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뿐 아니라 내용의 핵심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합니다.
편안한 대화체로 쓰인 이 책은 쉬거나 이동하는 시간에도 부담 없이 술술 읽어나갈 수 있어 성인에게도 상식을 넓히고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가방에 한 권쯤 넣어 다닐 책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