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엇 때문에 요나탄 형이 그처럼 위험한 일을 해야 되느냐고 물었습니다. 기사의 농장 벽난로 앞에 앉아 편안히 살면 안될 까닭이 뭐란 말입니까? 그러나 형은 아무리 위험해도 반드시 해내야 되는 일이 있다고 말했습니다."어째서 그래?"내가 다그쳤습니다."사람답게 살고 싶어서지. 그렇지 않으면 쓰레기와 다를 게 없으니까."
광장은 쥐 죽은 듯이 조용했습니다 그렇게 말 없는 사람들의 쓰라린 슬픔을 누가 짐작이나 하겠습니까 옛날에는 서로 만나 줄거워하며 광장에 모였건만, 지금은 아무도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그 옛날 여름날 저녁이먄 춤추고 노래하고 즐기거나 라임나무 그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눴을 텐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