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명쾌하게 써내려간 엉덩이의 진실 그 자체이며, 수시로 유머가, 포르노가, 굴욕이 되었던 엉덩이가 환호할 수밖에 없는 유쾌한 반란이다. 항상 우스꽝스럽게 묘사되었던 신체 부위의 기나긴 역사를 소개하는 《엉덩이즘》은 우리 뒤태를 전혀 다른 방식으로 바라보게 만든다. 어떤 상징이 아닌, 그저 존재하는 것으로. 우리의 엉덩이는 왜 늘 지나치게 숨어야 했으며, 동시에 왜 그렇게까지 성적으로 노출되어야 했을까? 같은 의문이 당신의 마음에 가득 차 있다면, 망설임 없이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