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생협의 조합원과 직원 등으로 구성된 자원활동 모임이다. 월 1회 모여 구성원들이 가진 일본어 능력을 활용해 일본의 협동조합이나 NPO의 다양한 사례, 최근의 동향 등을 번역해 소개하고 있다. 현재 구성원은 이려화, 김연화, 이선영, 이은경, 김경혜, 김은영, 이은선 등 모두 7명이다.
연리지는 2005년, 한국생협연구소(현 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의 일본 협동조합 연구 모임으로 시작해 올해로 14년째를 맡고 있다. 현재는 아이쿱협동조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14년 동안 구성원의 변화는 있었지만 계속해 올 수 있었던 것은 각자 개인적으로 바쁜 와중에도 본인이 지닌 일본어 능력을 이용해 조금이라도 세상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다양한 자료들을 번역해 제공했고, 『생활 협동의 윤리-배제를 뛰어넘어 더불어 사는 사회로』(푸른나무, 2009), 『살아 숨쉬는 마을 만들기-미나미의료생협에서 배우는 협동과 돌봄』(알마, 2013)을 번역해서 내기도 했다.
최근 생협 활동을 통해 익힌 협동의 DNA를 지역에서 발휘하고자 사업이나 활동을 모색하는 활동가들이 늘고 있다. 그들이 지역에서 새로운 사업을 만들어 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일본 워커즈콜렉티브의 실천을 정리한 『동네에서 협동조합으로 창업하기』를 번역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