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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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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첫아이 두 살 때 공동육아로 시작한 마을살이, 그 아이가 이제 청년이 되었다. 마을 언저리에서 약국을 열고 약보다는 마음을 짓는 약사이고자 한다. 아이 둘 키운다고 내 앞가림만 하고 살다 4.16으로 떠나간 아이들로 인해 잠에서 깨어 그 아이들을 가슴에 묻기로 하고 서툰 걸음 내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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