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의 요체는 구성원들 사이에 공유되는 믿음과 의미, 그리고 가치의 체계이다. 조직문화는 바람직한 행위, 용납될 수 있는 행위 등에 관한 규범과 기대를 형성함으로써 구성원의 사고와 행위에 때로는 미묘하게 때로는 명백하게 규정적 영향을 미친다. 특정한 조직문화를 토양으로 삼아 뿌리내리고 공기로 삼아 호흡하며 살아가는 구성원에게 어떤 가치, 기대, 사고방식, 습관을 갖게 되는가의 문제는 곧 한 조직에 속함으로써 ‘어떤 사람이 되어 가는가’의 문제이다. 불행히도 여전히 만연한 독성적 조직문화 즉 톡식 컬처 현상을 파헤친 이 책은 시의적절할 뿐 아니라, 그 부작용, 형성 요인과 기제, 개선 방안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어 이론적, 실천적 함의 또한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