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났다. 시집 『벌열미 사람들』, 『우리 집 마당은 누가 주인일까』, 『울음소리가 희망이다』, 『아기별과 할미꽃』, 『바람이 해독한 세상의 연대기』 등이 있고, 산문집 『왜 불러』 등이 있다. 한국작가회의, 너른고을문학회 회원, 한국편지가족 경인지회의 회원이며 2019년 경기문화재단의 창작기금을 수혜받았다. 블로그에 「정분 詩 스토리텔링」 글을 쓰고 있다.
질풍노도와 같은 변화의 시대에 한결같은 인성으로 변하지 않는 특별한 글쟁이가 윤옥이다. 『배꼽 인문학』 시집을 펴내고, 2023년 [광주시문화재단] 문학 부문 공모에 선정되었다. 광주 지역 곳곳을 글과 사진으로 기록한 블로그의 글이 광주 시민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으로 인지되어 절로 마음을 따듯하게 했으리라. 광주시 SNS 서포터즈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기록한 블로그 글이 530여 편에 가깝다는 것은 성실을 대변하는 모범 답안의 지역사다. 그의 이번 『‘유허의 일상’으로 초대합니다』는 이웃과 지역을 아우르는 다양한 형태로 지역에서 봉사하며 어울리는 배려심에 가까운 글이어서 더 소중하다.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시민기자로 활발히 기사를 쓰는 그가 한 생을 걸어오고 앞으로 걸어갈 길은 광주 시민으로서 글을 쓰며 그의 글을 읽는 이에게 무한 긍정의 힘을 줄 것이라는 믿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