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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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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서울대학교 철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서양 고대철학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미국 에모리대학교에서 플라톤 후기 철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철학과 교수(서양고대철학/철학사)로 재직 중이다. 철학이 인간의 삶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있으며, 학계와 비전공자 사이의 간극을 줄이는 일에 관심이 많다. 주요 논문으로 〈플라톤 《필레보스》에서의 참된 즐거움과 좋은 삶〉 〈플라톤 《필레보스》에서 사용된 철학적 탐구 방법〉 〈인문학의 미래와 디지털 인문학〉 등이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품 밑줄긋기

2*******e 2024.05.10.
p.199
독후감 공모전을 위해 꺼내놓았던 플라톤의 <국가>.결국 공모전에 참여하지 않았고 이 책은 다시 내 손에서 미끄러져 몇달간 방치되어있었다.대학교 1학년때 신학? 철학을 배울때 잠시잠깐 요약본을 보긴했으나이렇게 400페이지에 달하는 원문(?)을 접하기는, 적어도 제대로 각잡고 읽는것은 처음인듯하다.이 책의 진짜이름은 플라톤X국가X강의.어쩌면 이 책도 일종의 요약본일수도.나같이 읽으려다만, 또 읽다가 만 사람이 굉장히 많나보다.생각해보니 나도 인문계열, 인문학과이지만철학자들도 읽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그들도 자신의 신념을 뒷받침하기위해 이용할 뿐이다.플라톤 국가 강의저자이종환출판김영사발매2019.05.09.철학은 지혜가 아니다. 지혜를 사랑하는 것이다.우리는 철학이 우리의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주기를 기대하지만, 그렇지 않다.철학은 명확한 답을 주지않는다. 철학은 옳은 소리만 하지 않는다.오히려 서양 철학의 역사는 틀린 대답의 연속이다.[그럼에도 철학이 학문중의 학문으로서 인정받는 것은 철학이 지혜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지혜를 사랑하는 것을 목표로 삼기때문이다]아직좀더 읽어봐야겠지만,이 책의 제목이 플라톤 <국가>가 아니라 소크라테스 <국가>가 더 적합하다 생각한다.그러나 소크라테스가 사형언도를 받게 되는재판정에 대한 기록을 담은 <<소크라테스의 변명>>이라는 작품에서는 조금 다른 양상을 띈다.재판정에서 소크라테스가 했던 말에 대한 기록을 플라톤 이외에 크세노폰이라는 소크라테스의 다른 제자도 남겼는데, 두 기록물이 크게는 일치하나 구체적인 부분에서 다른 부분이 있었던것이다.이를 통해 플라톤이 단순한 전달자가 아님을 알 수 있다.플라톤은 죽기전 마지막으로 집필한 <법률>을 제외하면책의 주인공이 모두 소크라테스이기 때문이다.<국가>에서는 더군다나 플라톤이 소크라테스의 말을 듣고 쓴것같지도 않고,소크라테스가 직접 누군가에게 어제 있었던 일을 전달하는 형식이다.플라톤의 글은 논문형식이 아니라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그의 글은 대화체로, 연극 대본처럼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되어있다.우리는 플라톤의 철학을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플라톤이 뿌려놓은 퍼즐을 맞춰가며적극적으로 읽어야한다.**철학책이 아니라 소설책 읽듯이 훌훌~ 넘기라는 저자의 조언에 따라당분간은 이곳에 내용을 남기기보다 빠르게 읽기에 집중해볼 생각이다.좋아요0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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