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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현실, 현실과 철학 1 : 인간의 자각과 개명
동서양 고중세 철학과 미래 세계에 대한 성찰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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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현실, 현실과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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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을 펴내면서
서설 : 철학과 현실, 현실과 철학 - 백종현

1부 문명의 개화

공성과 대비의 이중주: 대승불교 보살행의 이념 - 안성두
『주역』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평화론적 독해 - 엄연석
‘도’를 살다: 노자 실천론의 두 측면 - 박원재
맹자와 순자가 공자를 계승하는 길 찾기 - 신정근
탐구의 드라마: 소크라테스와 케팔로스의 대화 - 김혜경
진리의 가치 - 이종권

2부 인간의 고뇌와 모색

플라톤의 두 세계와 좋은 삶 - 이종환
아리스토텔레스 논리학 연구: Dictum de omni et nullo와 아리스토텔레스의 ‘특칭 문장’ - 이영환
키케로: 로마의 희랍 철학 수용 - 양호영
비참한 현실과 포기할 수 없는 희망: 아우구스티누스의 신국(Civitas Dei) - 강상진
13세기 유럽과 스콜라 철학의 절정, 토마스 아퀴나스 - 김주연

3부 다가선 미래 성찰

소크라테스의 ‘무지의 지’와 메타인지 - 구본권
로보 사피엔스와 유가철학의 관계론 - 이철승
인간 향상(Human Enhancement)과 도덕적 지위 - 심지원
구성적 정보 철학: 그림자처럼 이미 도착한 미래 - 박충식
‘폴리스적 동물’ 인간의 역사와 인류세 “역사란 무엇인가” - 김기봉

참고문헌

저자 소개18

白琮鉉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한국포스트휴먼연구소 소장.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 과정 후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하대·서울대 철학과 교수, 서울대 철학사상연구소 소장,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원장, 한국칸트학회 회장, 한국철학회 『철학』 편집인·철학용어정비위원장·회장 겸 이사장, 한국포스트휴먼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주요 논문으로는 “Universality and Relativity of Culture”(Humanitas Asiatica, 1, Seoul 2000), “Kant’s Theory of Transcendental Truth as O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한국포스트휴먼연구소 소장.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 과정 후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하대·서울대 철학과 교수, 서울대 철학사상연구소 소장,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원장, 한국칸트학회 회장, 한국철학회 『철학』 편집인·철학용어정비위원장·회장 겸 이사장, 한국포스트휴먼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주요 논문으로는 “Universality and Relativity of Culture”(Humanitas Asiatica, 1, Seoul 2000), “Kant’s Theory of Transcendental Truth as Ontology”(Kant-Studien, 96, Berlin & New York 2005), “Reality and Knowledge”(Philosophy and Culture, 3, Seoul 2008) 등이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Phanomenologische Untersuchung zum Gegenstandsbegriff in Kants “Kritik der reinen Vernunft”(Frankfurt/M. & New York 1985), 『독일철학과 20세기 한국의 철학』(1998/증보판 2000), 『존재와 칸트 ? 진리 〈순수이성비판〉의 근본 문제』(2000/2003/전정판 2008), 『서양근대철학』(2001/증보판 2003), 『현대한국사회의 철학적 문제: 윤리 개념의 형성』(2003), 『현대한국사회의 철학적 문제: 사회 운영 원리』(2004), 『철학의 개념과 주요 문제』(2007), 『시대와의 대화: 칸트와 헤겔의 철학』(2010/개정판 2017), 『칸트 이성철학 9서5제』(2012), 『동아시아의 칸트철학』(편저, 2014), 『한국 칸트철학 소사전』(2015), 『이성의 역사』(2017), 『인간이란 무엇인가 ? 칸트 3대 비판서 특강』(2018), 『한국 칸트사전』(2019) 등이 있고, 역서로는 『칸트 비판철학의 형성과정과 체계』(F. 카울바흐, 1992), 『임마누엘 칸트 ? 생애와 철학 체계』(F. 카울바흐, 2019), 『실천이성비판』(칸트, 2002/개정2판 2019), 『윤리형이상학 정초』(칸트, 2005/개정2판 2018), 『순수이성비판 1·2』(칸트, 2006), 『판단력비판』(칸트, 2009), 『이성의 한계 안에서의 종교』(칸트, 2011), 『윤리형이상학』(칸트, 2012), 『형이상학 서설』(칸트, 2012), 『영원한 평화』(칸트, 2013), 『실용적 관점에서의 인간학』(칸트, 2014), 『교육학』(칸트, 2018), 『유작 I.1·I.2』(칸트, 2020) 등이 있다.

백종현의 다른 상품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한국불교철학을 전공하여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독일 함부르크 대학교 인도학연구소에서 슈미트하우젠(Schmithausen) 교수를 지도교수로 하여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금강대학교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공은 인도불교 유식학이며, 이와 관련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역서로 『보성론』, 『보살지』 등이 있다.

안성두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하고(1999), 한림대학교 태동고전연구소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는 『조선전기경학사상총론』(2022), 『조선경학의 문화다원론적 이념과 실천』(2022)(공저), 『조선전기역철학사』(2013)가 있다. 논문은 「황윤석(黃胤錫)의 『이수신편』(理藪新編)에 나타난 이수역학의 문화다원론적 독해」(2023), 「여헌 역학사상의 경위설과 분합론의 도덕실천적 의미」(2021) 등 다수가 있다.

엄연석의 다른 상품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고려대와 한양대 등의 강사를 거쳐 2002년부터 한국국학진흥원 수석연구위원으로 재직하면서 국학자료의 보존과 연구 및 보급 업무에 두루 참여하였다. 그러다가 밀린 공부를 위해 2016년 12월 퇴사하고, 현재는 강원대(삼척캠퍼스)와 중앙대에 출강하며 평소 관심분야인 중국 제자백가철학의 의미분석과 재구성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유학은 어떻게 현실과 만났는가』를 비롯하여 『한국문화전통과 배려의 윤리』(공저), 『500년 공동체를 움직인 유교의 힘』(공저), 『조선유학의 이단 비판』(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고려대와 한양대 등의 강사를 거쳐 2002년부터 한국국학진흥원 수석연구위원으로 재직하면서 국학자료의 보존과 연구 및 보급 업무에 두루 참여하였다. 그러다가 밀린 공부를 위해 2016년 12월 퇴사하고, 현재는 강원대(삼척캠퍼스)와 중앙대에 출강하며 평소 관심분야인 중국 제자백가철학의 의미분석과 재구성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유학은 어떻게 현실과 만났는가』를 비롯하여 『한국문화전통과 배려의 윤리』(공저), 『500년 공동체를 움직인 유교의 힘』(공저), 『조선유학의 이단 비판』(공저) 등의 저서와 유가 및 도가사상의 문제의식과 사유방식을 분석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박원재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철학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브라운대학교 박사후과정을 밟고 객원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하버드대학교 객원연구원으로 있었다. 현재 인제대학교 인문학부 교수이자 동 대학교 인간환경미래연구원장이다. 서양 고대 철학, 신화와 서사, 윤리학을 강의하고 있다.

김혜경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항공공학과와 인문대학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철학과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분석철학회 회장과 한국논리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중앙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옮긴 책으로 『수리철학』이 있고, 감수한 책으로 『왜 똑똑한 사람들이 헛소리를 믿게 될까』가 있다.

이종권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 철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서양 고대철학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미국 에모리대학교에서 플라톤 후기 철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철학과 교수(서양고대철학/철학사)로 재직 중이다. 철학이 인간의 삶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있으며, 학계와 비전공자 사이의 간극을 줄이는 일에 관심이 많다. 주요 논문으로 〈플라톤 《필레보스》에서의 참된 즐거움과 좋은 삶〉 〈플라톤 《필레보스》에서 사용된 철학적 탐구 방법〉 〈인문학의 미래와 디지털 인문학〉 등이 있다.

이종환의 다른 상품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 교수. 서울대 철학과에서 학사, 석사를 마치고 미국 프린스턴 대학에서 철학박사를 취득했다. 인제대학교 인간환경미래 연구원 연구교수를 거쳐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에서 일하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에 있어서의 필연성과 소위 아리스토텔레스적 본질주의」, 「소크라테스와 윤리적 이기주의」, 「‘에우튀프론 문제’와 권위」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서울대학교 철학과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영국 엑세터 대학교 서양고전학과에서 헬레니즘 철학과 키케로의 철학적 저술들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한신대, 서울과기대 등에서 철학과 고전라틴어를 강의했고, 현재 정암학당 키케로 연구번역팀 전임연구원으로 헬레니즘 철학 및 키케로와 로마 철학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그리스인들과 비이성적인 것』(공역),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의 단편 선집』(공역)이 있다.

양호영의 다른 상품

1965년 충남 광천에서 태어나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에 나타난 수학적 대상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12세기 철학자 아벨라르두스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및 서양 중세철학에 관한 논문들을 썼고, 주요 논문으로 「아벨라르두스 윤리학의 ‘의도’ 개념 연구」, 「안셀무스의 <하느님은 왜 인간이 되셨는가>(Cur Deus Homo)에 나타난 ‘후행적 필연성’에 관한 연구」, 「토마스 아퀴나스의 <행복론> 연구: 추구와 소유 사이의 간격을 중심으로」 등이 있다. 저서
1965년 충남 광천에서 태어나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에 나타난 수학적 대상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12세기 철학자 아벨라르두스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및 서양 중세철학에 관한 논문들을 썼고, 주요 논문으로 「아벨라르두스 윤리학의 ‘의도’ 개념 연구」, 「안셀무스의 <하느님은 왜 인간이 되셨는가>(Cur Deus Homo)에 나타난 ‘후행적 필연성’에 관한 연구」, 「토마스 아퀴나스의 <행복론> 연구: 추구와 소유 사이의 간격을 중심으로」 등이 있다. 저서로 『스무살, 인문학을 만나다』(공저, 그린비, 2010), 『행복, 채움으로 얻는가 비움으로 얻는가』(공저, 운주사, 2010), 『마음과 철학, 서양편 Ⅰ』(공저, 서울대학교 출판문화원, 2012), 『사물의 분류와 지식의 탄생: 동서 사유의 교차와 수렴』(공저, 이학사, 2014), 『중세의 죽음』(공저, 산처럼, 2015) 등이 있다. 역서로는 『니코마코스 윤리학』(공역, 이제이북스, 2006/도서출판 길 2011)이 있다. 가톨릭대 인간학연구원 선임연구원과 목포대 윤리교육과 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 철학과 교수로 있다.

강상진의 다른 상품

서울대 심리학과를 다녔다. 졸업할 무렵 심리학이라는 학문의 정체성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다가 철학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심리학과 졸업 후 같은 대학 철학과로 편입하여 학부 과정을 마치고 동 대학원에서 서양철학 전공으로 석사와 박사 과정을 밟았다. 서울대에서 철학 관련 교양과목을 10여 년간 가르치며 학생들의 초롱한 눈빛과 열띤 호응에서 많은 에너지를 얻은 행복한 경험을 간직하고 있다. 이후 오붓한 인문학 공동체에서 강의하면서 학교 밖에 존재하는 인문학 강좌에 대한 열망과 목마름을 접하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공장식 축산에 반대하여 육식을 하지 않으며 환경문제와 성 평등,
서울대 심리학과를 다녔다. 졸업할 무렵 심리학이라는 학문의 정체성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다가 철학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심리학과 졸업 후 같은 대학 철학과로 편입하여 학부 과정을 마치고 동 대학원에서 서양철학 전공으로 석사와 박사 과정을 밟았다.
서울대에서 철학 관련 교양과목을 10여 년간 가르치며 학생들의 초롱한 눈빛과 열띤 호응에서 많은 에너지를 얻은 행복한 경험을 간직하고 있다. 이후 오붓한 인문학 공동체에서 강의하면서 학교 밖에 존재하는 인문학 강좌에 대한 열망과 목마름을 접하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공장식 축산에 반대하여 육식을 하지 않으며 환경문제와 성 평등, 동물권 문제에 관심이 많다. 모든 생명체가 조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며, 경기도의 작은 도시에서 살고 있다. 강아지를 데리고 공원 산책하는 것을 좋아한다. 현재 독서와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김주연의 다른 상품

언론인이자 디지털 인문학자.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를 지냈다. 〈한겨레〉 사람과디지털연구소장으로 일하며, 국가교육위원회 전문위원을 맡고 있다. 기술과 사람이 건강한 관계를 구축할 방도를 궁리하며 글 쓰고 강의한다. 신문기자로 오래 일했고 서울시교육청 미래교육 전문위원, 〈신문과 방송〉, 〈미디어 리터러시〉, 〈언론중재〉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로봇 시대, 인간의 일』, 『당신을 공유하시겠습니까?』, 『공부의 미래』, 『전길남, 연결의 탄생』, 『뉴스를 보는 눈』 등을 썼고, 『잊혀질 권리』, 『페이스북을 떠나
언론인이자 디지털 인문학자.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를 지냈다. 〈한겨레〉 사람과디지털연구소장으로 일하며, 국가교육위원회 전문위원을 맡고 있다. 기술과 사람이 건강한 관계를 구축할 방도를 궁리하며 글 쓰고 강의한다.

신문기자로 오래 일했고 서울시교육청 미래교육 전문위원, 〈신문과 방송〉, 〈미디어 리터러시〉, 〈언론중재〉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로봇 시대, 인간의 일』, 『당신을 공유하시겠습니까?』, 『공부의 미래』, 『전길남, 연결의 탄생』, 『뉴스를 보는 눈』 등을 썼고, 『잊혀질 권리』, 『페이스북을 떠나 진짜 세상을 만나다』를 우리말로 옮겼다.

구본권의 다른 상품

李哲承

현재 조선대학교 철학과 교수 및 우리철학연구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성균관대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고, 중국 북경대北京大 철학과 연구학자(박사후연수), 중국 중앙민족대中央民族大 및 형양사범대衡陽師範學院 객좌교수, 중국 곡부사범대曲阜師範大 겸직교수, 한중철학회 회장, 한국유교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논문으로 「박제가의 철학 사상에 나타난 비판 정신과 반성리학적 경향」(2002), 「근대 전환기 한국사상계의 ‘동서문화융합론’에 나타난 경제관 분석」(2004), 「동학사상에 나타난 자아관의 성립 근거와 의의」(2009), 「우리철학의 현황과 과제(1,2)」(2016, 201
현재 조선대학교 철학과 교수 및 우리철학연구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성균관대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고, 중국 북경대北京大 철학과 연구학자(박사후연수), 중국 중앙민족대中央民族大 및 형양사범대衡陽師範學院 객좌교수, 중국 곡부사범대曲阜師範大 겸직교수, 한중철학회 회장, 한국유교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논문으로 「박제가의 철학 사상에 나타난 비판 정신과 반성리학적 경향」(2002), 「근대 전환기 한국사상계의 ‘동서문화융합론’에 나타난 경제관 분석」(2004), 「동학사상에 나타난 자아관의 성립 근거와 의의」(2009), 「우리철학의 현황과 과제(1,2)」(2016, 2017), 「동학사상에 나타난 도덕의식」(2017), 「21세기 우리철학의 현황과 과제」(2019) 외 다수가 있다. 또한 저?역서로 『강좌한국철학』(1995, 공저), 『우리들의 동양철학』(1997, 공저), 『유가사상과 중국식 사회주의 철학』(2002), 『철학의 21세기』(2002, 공저), 『철학, 문화를 읽다』(2009, 공저), 『처음 읽는 중국현대철학』(2016, 공저), 『완역 성리대전』총10권(2018, 공역), 『오늘의 한국철학, 그리고 우리철학』(2019, 공저), 『우리시대, 새로운 유학을 사유하다』(2020, 공저), 『우리철학, 어떻게 할 것인가』(2020) 외 다수가 있다.

이철승 의 다른 상품

동국대학교 철학과 교수,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자문위원이다. 동국대학교 윤리문화학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독일 뮌스터 대학 철학과에서 ‘인간향상(Human Enhancement): 건강한 인간 몸에 대한 개입의 정당화’를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제대학교 인간환경미래연구원 전임연구원, 동아대학교 철학생명의료윤리학과 초빙교수, 중앙대학교 HK+인공지능인문학 사업단 연구교수 등을 거치는 동안 인간향상 문제를 중심으로 생명윤리, 의료윤리, 인공지능윤리에 대해 연구하였다. 기술이 여성, 장애인, 트랜스젠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연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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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대학교(아산캠퍼스)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 석좌교수. 한국포스트휴먼연구소 인공지능로봇센터장. 한양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전자공학과(인공지능 전공)에서 석사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구성주의적 관점의 인공지능을 연구하고 있으며, 인문사회학과 인공지능의 학제적 연구에 관심을 두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인공지능의 존재론』, 『인공지능의 윤리학』, 『내가 만난 루만』(이상 공저)이 있고, 「인공지능은 인문학이다」, 「정보기계로서의 생명」, 「From Data to Agents」 등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박충식의 인공지능으로 보는 세상’의 제목으로 50여 건의 칼럼을 연재
유원대학교(아산캠퍼스)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 석좌교수. 한국포스트휴먼연구소 인공지능로봇센터장. 한양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전자공학과(인공지능 전공)에서 석사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구성주의적 관점의 인공지능을 연구하고 있으며, 인문사회학과 인공지능의 학제적 연구에 관심을 두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인공지능의 존재론』, 『인공지능의 윤리학』, 『내가 만난 루만』(이상 공저)이 있고, 「인공지능은 인문학이다」, 「정보기계로서의 생명」, 「From Data to Agents」 등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박충식의 인공지능으로 보는 세상’의 제목으로 50여 건의 칼럼을 연재하였다.

박충식의 다른 상품

경기대학교 사학과 교수. 한국연구재단 인문학단장과 역사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독일 빌레펠트 대학에서 「역사주의와 신문화사―포스트모던 역사 서술을 위하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문 역사학과 대중 역사문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꾸준히 역사비평을 해왔다. 본래 전공이 역사학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역사학의 역사’를 다루는 사학사인 그는, 최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시대 “역사(학)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Historia, Quo Vadis”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인간의 지능을 능가하는 인공지능이 등장한다면, 그것은 역사학의 기능을 대체하는 것을 넘어 역사의 종말을 초래할 수
경기대학교 사학과 교수. 한국연구재단 인문학단장과 역사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독일 빌레펠트 대학에서 「역사주의와 신문화사―포스트모던 역사 서술을 위하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문 역사학과 대중 역사문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꾸준히 역사비평을 해왔다.
본래 전공이 역사학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역사학의 역사’를 다루는 사학사인 그는, 최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시대 “역사(학)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Historia, Quo Vadis”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인간의 지능을 능가하는 인공지능이 등장한다면, 그것은 역사학의 기능을 대체하는 것을 넘어 역사의 종말을 초래할 수 있다. 그는 이러한 인공지능의 도전을 역사학자의 미래만이 아니라 인류 종 전체의 운명이 걸린 문제로 인식하고, 앞으로 역사학과 인문학이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히스토리아, 쿠오바디스』 『‘역사란 무엇인가’를 넘어서』 『역사를 통한 동아시아 공동체 만들기』 『팩션 시대, 영화와 역사를 중매하다』 『역사들이 속삭인다』 『포스트모더니즘과 역사학』(공저), 『가족의 빅뱅』(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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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교수이자 유학대학장·유학대학 원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동양철학과 서양철학을 공부하고 동 대학원에서 동양철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양고전을 누구나 쉽게 읽고 친근하게 배울 수 있도록 힘써온 저자는 2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으로 대한민국에 동양고전 강독 열풍을 일으켰다. 저서로는 『동양철학의 유혹』, 『논어의 숲, 공자의 그늘』, 『공자씨의 유쾌한 논어』,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신정근 교수의 동양고전이 뭐길래?』, 『공자와 손자, 역사를 만들고 시대에 답하다』, 『맹자와 장자, 희망을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교수이자 유학대학장·유학대학 원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동양철학과 서양철학을 공부하고 동 대학원에서 동양철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양고전을 누구나 쉽게 읽고 친근하게 배울 수 있도록 힘써온 저자는 2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으로 대한민국에 동양고전 강독 열풍을 일으켰다.
저서로는 『동양철학의 유혹』, 『논어의 숲, 공자의 그늘』, 『공자씨의 유쾌한 논어』,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신정근 교수의 동양고전이 뭐길래?』, 『공자와 손자, 역사를 만들고 시대에 답하다』, 『맹자와 장자, 희망을 세우고 변신을 꿈꾸다』, 『동양철학 인생과 맞짱 뜨다』, 『철학사의 전환』, 『노자의 인생강의』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유학, 우리 삶의 철학』, 『공자신화』, 『중국 현대 미학사』, 『소요유, 장자의 미학』, 『의경, 동아시아 미학의 거울』, 『대역지미, 주역의 미학』, 『중국 미학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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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琮鉉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한국포스트휴먼연구소 소장.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 과정 후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하대·서울대 철학과 교수, 서울대 철학사상연구소 소장,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원장, 한국칸트학회 회장, 한국철학회 『철학』 편집인·철학용어정비위원장·회장 겸 이사장, 한국포스트휴먼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주요 논문으로는 “Universality and Relativity of Culture”(Humanitas Asiatica, 1, Seoul 2000), “Kant’s Theory of Transcendental Truth as O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한국포스트휴먼연구소 소장.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 과정 후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하대·서울대 철학과 교수, 서울대 철학사상연구소 소장,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원장, 한국칸트학회 회장, 한국철학회 『철학』 편집인·철학용어정비위원장·회장 겸 이사장, 한국포스트휴먼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주요 논문으로는 “Universality and Relativity of Culture”(Humanitas Asiatica, 1, Seoul 2000), “Kant’s Theory of Transcendental Truth as Ontology”(Kant-Studien, 96, Berlin & New York 2005), “Reality and Knowledge”(Philosophy and Culture, 3, Seoul 2008) 등이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Phanomenologische Untersuchung zum Gegenstandsbegriff in Kants “Kritik der reinen Vernunft”(Frankfurt/M. & New York 1985), 『독일철학과 20세기 한국의 철학』(1998/증보판 2000), 『존재와 칸트 ? 진리 〈순수이성비판〉의 근본 문제』(2000/2003/전정판 2008), 『서양근대철학』(2001/증보판 2003), 『현대한국사회의 철학적 문제: 윤리 개념의 형성』(2003), 『현대한국사회의 철학적 문제: 사회 운영 원리』(2004), 『철학의 개념과 주요 문제』(2007), 『시대와의 대화: 칸트와 헤겔의 철학』(2010/개정판 2017), 『칸트 이성철학 9서5제』(2012), 『동아시아의 칸트철학』(편저, 2014), 『한국 칸트철학 소사전』(2015), 『이성의 역사』(2017), 『인간이란 무엇인가 ? 칸트 3대 비판서 특강』(2018), 『한국 칸트사전』(2019) 등이 있고, 역서로는 『칸트 비판철학의 형성과정과 체계』(F. 카울바흐, 1992), 『임마누엘 칸트 ? 생애와 철학 체계』(F. 카울바흐, 2019), 『실천이성비판』(칸트, 2002/개정2판 2019), 『윤리형이상학 정초』(칸트, 2005/개정2판 2018), 『순수이성비판 1·2』(칸트, 2006), 『판단력비판』(칸트, 2009), 『이성의 한계 안에서의 종교』(칸트, 2011), 『윤리형이상학』(칸트, 2012), 『형이상학 서설』(칸트, 2012), 『영원한 평화』(칸트, 2013), 『실용적 관점에서의 인간학』(칸트, 2014), 『교육학』(칸트, 2018), 『유작 I.1·I.2』(칸트, 202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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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8월 0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508쪽 | 140*210*35mm
ISBN13
9791171176939

책 속으로

‘한국에서의 철학 활동’이나 ‘한국 사람이 철학함’을 ‘한국 철학을 함’으로 이해한다면 또 다른 풀이도 가능하겠으나, ‘한국 철학’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한국적인 요소―그것이 문제 상황에 따른 것이든, 주제에서 비롯한 것이든, 아니면 문제 접근 및 수용 방식에 수반하는 것이든―가 있는 철학’을 의미하는 것이라면, 한국 문화의 특성―특히 한국어―을 떠나서 한국 철학을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물론 ‘한국 철학’도 ‘철학’인 이상 학문적 보편성을 갖는 것임이 틀림없고, 만약 그런 보편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철학 축에 끼지도 못할 터이다. 그러나 문화 일반이 보편성을 가지면서도 특수성을 갖듯이, 철학도 보편성을 가지면서도 특수성을 갖기에 우리는 ‘중국 철학’과 ‘미국 철학’, ‘독일 철학’과 ‘인도 철학’을 구분하는 것이고, 같은 수준에서 ‘한국 철학’을 논할 수 있는 것이다.

노자 철학에서 천하를 수렴하는 무위의 정치를 구현하기 위해 통치자가 갖추어야 하는 조건은 크게 네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고 할 수 있다. 세계의 항상적 질서를 올바르게 통찰해내기 위한 ‘허정’의 인식론적 태도와 그 질서에 부응하기 위해 후천적으로 학습된 문화적 요소들을 제거해나가는 ‘비움’의 과정, 그런 ‘자기 비움’과 상보적인 관계에 있는 ‘절제’의 노력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모든 과정을 거쳐 획득되는 인격적 특성으로서의 ‘유약함’이 바로 그것이다. 이 ‘유약함’은 타자를 받아들임으로써 거꾸로 그 타자를 실효적으로 지배하려는 정치적 의도의 결과라는 점에서 실제로는 강함을 지향하는 역설의 유약함이다.
--- 「1부 문명의 개화」 중에서

구원의 진리를 버리는 첩경은 그 진리의 근원인 배후 세계와 배후 세계에 있는 신(神), 이데아, 리(理)와 같은 형이상학적 존재를 제거하는 것이었다. 기독교들인 서구인들에 있어서는 절대적으로 신앙하고 있던 야훼 신을 죽이지 않는 한 그때까지 그들을 지배하고 있던 기독교의 계율과 같은 구원의 진리를 거부할 수 없었다. 신을 죽일 수만 있다면 그로부터 비롯되는 선천적인 도덕적 계명은 의미를 잃게 될 것이며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의 선천적인 도덕적 의무에 구속되는 대신에 자유를 누리게 될 것이었다.
--- 「2부 인간의 고뇌와 모색」 중에서

아우구스티누스의 ‘신국’은 서양 정치 사상사에서 처음으로 더이상 시간적?공간적 경계에 묶이지 않은 보편적 공동체를 명시적으로 제공한 사례이며, 동시에 그러한 초월적이고 이상적인 공동체로부터 나오는 정체성이 이전보다 깊은 수준에서 자아의 핵심을 구성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긴 희망의 호흡 속에서 사랑할 수 있고 동경할 수 있는 공동체로서의 신국은 스토아의 세계시민주의(cosmopolianism)에 결여되어 있던 열망과 정서의 계기를 접목시키는 데 성공했다.

인류세는 인간의 역사로는 커버할 수 없는 너무나 큰 지구의 과거를 포함한다. 작은 것을 큰 것에 붙이는 것은 문제가 안 된다. 하지만 반대로 큰 것을 작은 것에 붙이면 정체성이 바뀔 가능성이 크다. 인류 역사의 전사(前史)에 해당하는 지구의 역사를 연구하는 대표적인 학문이 지질학이다. 인류세의 역사화를 위해서는 역사학의 시간 범주를 지질학적 시간대로까지 확장해야 한다. 그렇다면 그렇게 서술된 인류세의 역사는 지질학인가, 역사학인가? 중요한 것은 그것이 어느 학문 분야에 속하느냐가 아니라, 인류세의 역사가 어떤 방식으로든 탐구돼야 한다는 점이다. 그런 문제의식은 역사학의 차원을 넘어서는 인문학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을 촉발한다.

--- 「3부 다가선 미래 성찰」 중에서

출판사 리뷰

철학이 시작된 동서양 고대 사상의 원점부터
21세기 미래 철학이 마주할 화두까지


제1권 『철학과 현실, 현실과 철학 1: 인간의 자각과 개명』은 철학의 탄생과 발전, 그리고 미래 철학이 마주할 화두를 다룬다. 동양의 불교, 유교, 도교 사상과 서양의 그리스 사상이 철학의 출발점으로써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갖는지 짚어보고 붓다, 공자, 맹자, 순자, 소크라테스, 플라톤, 키케로 등의 사상가들이 철학의 길을 앞서 개척한 과정을 돌아본다. 이와 함께 아우구스티누스, 토마스 아퀴나스 등 중세 기독교 철학자의 모색과 고뇌를 들여다본다. 문명의 태동과 함께 철학을 꽃피운 선각자들의 시대를 뛰어넘는 지혜와 깨달음은 현대에도 보편적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

현실과 불가분인 철학은 인류 문명의 변화에 따라 새롭게 등장하는 문제들에 대한 성찰과 모색을 내놓을 책무가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철학의 미래 화두도 살핀다. 메타 인지, 로보 사피엔스, 인간 향상, 정보 철학, 인류세 등 인류가 새롭게 마주한 민감한 문제들에 관해 철학적 성찰을 도모하고 있다. 시대의 혼란에 응답하며 길을 제시하는 것이 철학의 역할이기에, 더욱 복잡다단해지는 오늘날의 문제에 철학이 어떤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하는지 살펴보자.

『철학과 현실, 현실과 철학』 시리즈를 열며 백종현 교수는 이 시리즈의 대표 키워드인 ‘철학’과 ‘현실’에 대한 꼼꼼한 분석을 펼친다. 마치 칸트가 『순수이성비판』에서 자신의 철학을 펼치기 전 지금까지의 철학을 철저하게 ‘비판’했듯이, 백종현 교수도 이 시리즈에서 다룰 철학과 현실이 무엇인지 상세하게 소명한다. 철학사 전반을 친절하게 해설하는 이 서설은 철학사를 알지 못하는 독자 또한 이 시리즈를 즐길 수 있는 지도의 역할이 될 것이며, 현실과 철학이 어떻게 조응하는지, 나아가 한국 철학이란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지침을 제시한다.

『철학과 현실, 현실과 철학』 시리즈 소개

1) 철학과 현실의 관계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지닌 철학자들이 자유롭고 독립적으로 집필했지만, 『철학과 현실, 현실과 철학』 시리즈의 글들은 일관된 문제의식을 지니고 있다. 제목에서 보이듯 이 책들은 ‘철학과 현실’의 관계에 주목한다. 모든 철학은 당시 시대와 그 속에 사는 철학자 개인의 삶으로부터 비롯하기에 철학과 현실이 불가분의 관계임을 끊임없이 일깨운다. 철학이 현실과 동떨어진 지적 유희에 불과하다는 세간의 인식은 철학이 단단히 닻을 내려야 할 현실로부터 자꾸만 멀어졌기 때문이다. 철학은 현실과 맞닿을 때 비로소 의미가 생긴다.

2) 동서양 철학의 태동부터 현대 철학까지 2천 쪽에 담은 철학 대계
『철학과 현실, 현실과 철학』 시리즈는 엮은이인 백종현 교수가 해당 주제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대중성 있는 글을 쓸 수 있는 저자 74인을 일일이 섭외하여 완성한 시리즈다. 전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한국 철학계의 폭과 깊이를 보여주기 위해 겹치는 주제 없이 거의 모든 철학 분야를 담아 완성했다. 사회철학, 현대 프랑스 철학 등 특정 분야의 철학을 개괄하기 위해 다양한 공저자가 참여한 책은 종종 있었으나, 국내에서 이 시리즈처럼 철학사 전반을 모두 담는 기획은 없었다. 2,000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이지만, 각 저자의 글 하나하나가 하나의 완성된 이야기를 담고 있어 발췌독을 하더라도 무리가 없다.

3) 각 권의 주요 내용
1권은 동양의 삼교(유교, 불교 도교)와 고대 그리스 철학을 통해 철학을 개척한 선각자들의 시대를 뛰어넘는 지혜를 살피고, 2권은 감성과 이성이 대립하는 서양 근대 철학과 철학의 황금기라 불리는 칸트와 헤겔, 그리고 생의 의지를 강조한 니체,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탐구한다. 3권은 유불도 삼교와 성리학, 불교 철학, 인도 철학 등 오늘날 해외 주요 대학에서 가장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동양 철학을 다루며, 4권은 하이데거, 하버마스, 루만 등의 현대 철학과 이명현 교수가 기틀을 놓은 한국 분석철학의 눈부신 연구 성과를 보여준다. 이처럼 동서고금을 모두 망라한 시리즈는 인간이 철학한 이래로 거의 모든 철학을 담았다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4) 한국 철학계의 거목, 이명현 서울대 명예교수를 기리다
철학과 현실의 불가분한 관계, 이는 현우(玄愚) 이명현(李明賢, 1939~) 교수가 오래도록 천착해온 주제다. 『철학과 현실, 현실과 철학』 시리즈는 이명현 교수의 85세수(八十五歲壽)를 맞아 기획되었다. 그가 오늘날의 한국 철학계를 형성하고, 특히 한국 철학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빛나는 공적을 후학들이 오래오래 기억하고, 학계를 더욱더 발전시키고자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이명현 교수의 85세수를 기념하기 위해 74인의 철학자들이 선뜻 집필에 나선 것만으로도 그가 한국 철학계에 기여한 공덕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다. 이명현 교수의 철학과 일대기가 궁금한 사람은 『철학은 시대의 내비게이션이다』, 『돌짝밭에서 진달래꽃이 피다』(21세기북스 펴냄)를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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