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한국불교철학을 전공하여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독일 함부르크 대학교 인도학연구소에서 슈미트하우젠(Schmithausen) 교수를 지도교수로 하여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금강대학교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공은 인도불교 유식학이며, 이와 관련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역서로 『보성론』, 『보살지』 등이 있다.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우러나온 삶의 지혜가 마치 엄마가 끓여 주신 양지국물처럼 진한 여운을 남겨주는 일화(逸話)로 가득하다. 평상심이 바로 도(道)라면, 일상(日常)의 기록이야 말로 평생 깨어 있고자 했던 저자의 삶, 그 흔적을 가장 잘 담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그 모습은 우리에게 하나의 ‘구면수차 없는’ 거울로 다가오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