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해 학생자치 업무를 맡아온 내게도 학생자치의 힘이 무엇인지, 채워야 할 것, 비워야 할 것에 대해 질문을 던지게 하는 책이다. 혼자 고민하던 문제를 여럿이 함께 나누고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갔기에 더 귀하다. 학생 참여 예산제, 코로나 상황 비대면 활동 등 최근 학생자치 관련 주요 내용도 다루고 있어서 따끈따끈하다. 처음 맡아서 힘겨워하는 선생님들께는 길잡이가 되어주고, 오랫동안 해온 선생님들께는 더 단단한 힘을 줄 거라 생각한다. 이 책이 끝이 아닌 물결의 시작이 되어 학생자치가 전국 곳곳에서 각자의 빛깔로 물결치고, 그 물결이 또 다른 연결로 이어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