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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수
국내작가 번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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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수
국내작가 번역가
한국외대 독일어과 교수, 세계문화예술경영연구소장, 한국연극학회 부회장, 연극 평론가, 드라마투르그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독어독문학회 회장, 한국브레히트학회 회장, 한국드라마학회 회장을 지냈다. 주요 논문으로는 <페터 슈타인의 <파우스트> 마라톤 공연>, <포스트드라마 이후 독일 포스트서사극>, <베를린 샤우뷔네와 연극 혁신 프로그램?샤우뷔네 탄츠테아터와 콘스탄차 마크라스의 <메갈로폴리스>> 등이 있고, 번역서로는 ≪마지막 도박≫, ≪빌헬름 마이스터의 편력 시대≫(공역), 공동 저서로 ≪브레히트의 연극 세계≫, ≪한국 현대 연출가 연구≫, ≪연극 공간의 이론과 생산≫, ≪한국 공연 예술≫ 등이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이 작품은 ‘집착’에 관한 소설이다. 영혼에 상처받은 한 인간이 타인의 인정에 몰입하면서 내적 붕괴와 함께 도덕적 파멸에 이르는 과정을 보여 준다. 성 소수자인 주인공은 사랑과 행복을 갈구하나, 한국 사회 속에서 그의 삶은 약간의 이해도 얻지 못한 채 끝없는 좌절과 절망으로 이어진다. ‘착한 소설’이 범람하는 최근 한국문학에서 작가의 재능은 어설픈 화해나 손쉬운 치유를 향하지 않고, 주인공을 벼랑으로 밀어붙여 인간이 사랑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저지를 수 있음을 보여 준 데 있다. 피에 젖은 손으로 그는 절규한다. “누구야? 바로 나야. 나라고, 바로 나.” 사랑의 중요성을 이렇게 역설적으로 드러내는 장면은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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