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철학과(B.A.), 장로회 신학대학원(M.Div.) 및 연세대학교 대학원 신학과(Th.M., Ph.D.) 졸업. 예능교회 및 소망교회 부목사, 대전신학대학교 교수(구약학), 유라시아 선교회 회장 역임, 현재 대전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 지은 책으로 『폰 라드』, 『야웨인지공식』, 『요한의 천재성: 상징코드』, 『창세기 주석』, 『출애굽기 주석』, 『요한복음 주석』, 『유레카 익투스 요한복음』 등과 다수의 번역서가 있다.
나는 신 목사님에게서 삶과 신앙이 절묘하게 일치하는 건강한 그리스도인이자 목회자를 본다. 그는 보수에 결여된 역사의식과 사회성을 강하게 지니고 있으면서, 진보가 갖지 못 한 수도원적 영성을 지닌 보기 드문 균형 잡힌 건강한 한 신앙인의 모습을 지닌 목회자다. 하나님 앞과 사람 앞에서 불처럼 뜨거운 사랑과 공감의 영성을 갖고 있으면서, 거짓과 오 류 앞에서 얼음처럼 차가운 지성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이 늘 신기하기도 하고 놀랍다. 그 래서 육신의 연약함마저 녹여버릴 것 같은 그의 강인한 영성과 정신력 앞에서 나는 늘 도 전받는다. 그는 무서우리만치 정직하고, 정의롭고, 거룩성에 붙들리고자 몸부림치는 모 습이 나의 옷깃을 여미게 한다.
내가 우선 놀란 것은 성경 66권이라는 방대한 책을 한 권으로 보고, 그것을 관통해서 몇 권의 책으로 출판하고자 하는 그의 무모한 발상이었다. 웬만한 목사에게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이러한 대담한 시도를 접하면서 난 유 목사님의 성경에 대한 사랑과 열정에 감동하여 그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기꺼이 추천사를 써주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