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연극 및 공연학을 전공했으며, 파리8대학에서 브레히트 연극과 한국 민중극을 비교연구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구 민중극 연구자들이 다양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한국 민중극 작품 <밥>, <진동아굿>, <낙하산>(프랑스 아르마탕 출판사)을 번역·소개했으며, 현재는 프랑스에서의 연극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 작가 연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몰리에르 단막극선≫이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같은 걸 요구할 수는 없지. 나나 자네 누이한테 말이야. 진실 은 여기에 있어. 자네 어머니는 우리 세 사람 모두에 게 어떤 걸 부탁한 거야, 바로 유언인데, 각자가 원하 는 대로 하는 거지. 사형수조차 유언을 남길 권리가 있잖아. 왜 자네 어머니는 안 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