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에 지적설계연구회가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관련 연구 심포지엄이 열렸고 그와 함께 중요 서적들이 출간되어 왔다. 올해 이 분야에서 아주 중요한 책인 『유신진화론 비판』이 번역 출간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국내에서는 주로 신학자들에 의해 유신진화론이 다루어져 왔는데, 최근 몇 년 사이에 이를 대중적으로 소개한 유신진화론 과학자들로 인해 많은 기독교인이 이 주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나, 불행히도 유신진화론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했다. 『유신진화론 비판』은 과학적, 철학적, 신학적 분야에서 25명의 저명한 학자들이 ‘유신진화론을 받아들이는 것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를 학술적으로 명쾌하게 보여 준다. 이 책은 다윈주의를 생명에 대한 유일한 과학 이론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얼마나 터무니없는 일인지를 과학적 증거를 통해 증명한다. 더 나아가 자연주의, 악과 양심의 문제, 베이컨까지 소환해 다룬 철학적 비판일 뿐 아니라 기독교 교리와 성경이 진화론과 양립 불가능함을 다룬 신학적 논증으로서, 더 이상 논쟁의 여지 없이 유신진화론에 대해 ‘아니다’라고 확실한 마침표를 찍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