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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화신
국내작가 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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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화신
국내작가 문학가
퇴근길, 꽉 막힌 올림픽대로에서 두 시간 운전. 가끔은 이마저도 ‘오히려 좋아’다. 차 안에서만 가능한 진공상태 같은 자기만의 시간이 내게는 더없는 위로다. 기자로 일하며 책상 위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도로 위에서 풀고, 그 도로에서 받은 영감으로 에세이를 쓴다. 그렇게 쓴 책이 『쓸수록 나는 내가 된다』 『아이라는 근사한 태도로』 『나를 지키는 말 88』이다. 사고와 고장의 순간마다 “말이나 탈걸”을 읊조리지만, 차창 밖 풍경에 금세 또 유쾌해진다. 그만큼 달리는 기분을 사랑한다. 지난 8년간 도로에서 만난 나의 모든 적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 운전이 주는 그 모든 희로애락을 이야기하며 우리, 화해했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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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 때 읽으면 위로가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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