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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선
국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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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선
국내작가
문학평론가. 2011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부문에 당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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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추천

  • 송미선 시의 언어는 우리 사이에 가로놓인 심연을 건너가는 말들로 나타난다. 간극을 넘어가는 움직임으로써 스스로를 드러내는 시의 말들은, 끊어진 것들 사이를 서로 잇는다. 우리는 송미선의 시에서 한 삶이 끝나더라도 다른 모습으로 변전하여 새로운 힘을 구가하며 ‘다음의 삶’을 살아가는 존재자들과 만나게 된다. 그러한 존재자들의 모습을 전하며 시인은 ‘단절’의 상황 가운데에서도 다시 이루어질 ‘이어짐’을 노래하며 긍정한다.
  • 김정수의 시는 존재하는 것들의 ‘사이’를 찾아 부단히 움직이는 일을 인간의 몫으로 삼는다. 우리의 바퀴가 굴러가는 그 사이의 장소와 시간에서, “꿈의 빈 곳을 채우는”(「그라피티」) 노래를 부름으로써, 우리를 ‘인연의 먼 곳’까지 안내한다. 시인의 노래가 이끄는 그 먼 곳에서 우리는 우리를 가르는 경계를 넘어 서로에게 망명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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