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연구소 책임연구원. 1977년 서울대 지질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에서 지구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3년 미국 남극 연구팀으로 처음 남극 현장조사를 다녀온 후 지난 42년간 20회 이상 남극을 방문했다. 유치 과학자로 귀국해 두 차례 세종기지 월동대장, 초대 및 4대 극지연구소장을 역임했고, 대한지구물리학회 회장을 지냈다. 2021년에는 국제 남극연구과학위원회(SCAR)의 첫 아시아인 위원장으로 선출되어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위상을 세계적으로 높였다. 현재 한국극지연구위원회 위원장과 과학기술연합대학(UST) 명예교수이다. 상훈으로 과학기술훈장 도약장과 웅비장을 두 차례 수상하였고, 과학기술부와 동아일보사 주관 2005년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으로 선정되었으며, 2025년 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운암지질학상을 수상하였다. 저자는 우리나라에 극지과학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개척하고 연구 기반을 마련한 선구자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