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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과수
撫果樹
국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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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과수
국내작가
1992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필명 무과수는 어루만질 ‘무’, 열매 맺는 나무인 ‘과수’를 더해 만든 이름으로, 가진 재능을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데 쓰고 싶다는 뜻을 담고 있다. 독립출판 〈무과수의 기록〉 시리즈와 《집다운 집》, 《안녕한,가》를 펴냈으며,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바라보는 기록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매일을 텃밭처럼 가꾸며 살아간다. 마지막 남은 하나의 꿈은 자연 가까이에 집을 짓고, 다양한 형태로 공생하는 마을을 만드는 것.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섬으로 여행을 떠날 땐 도시와 달리 모험하는 것 같은 감정을 덤으로 얻게 된다. 특히나 접근이 어려운 곳일수록 설렘보다는 두려움이, 편리보다는 불편함이 앞선다. 그럼에도 섬을 동경하는 이유는 여태껏 보지 못한 풍경을 마주하고, 전에는 해본 적 없던 경험을 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와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조금은 뻔하게 느껴지던 여행 패턴에 지루함을 느끼던 찰나, 『킨포크 아일랜드』는 반가운 이정표를 제시해준다. 책장을 넘길수록 내가 지금까지 했던 수많은 여행이 단번에 시시해진다. 그와 동시에 여전히 내가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새로운 세상을 먼저 발견해 준 것에 감사함을 느끼게 된다. 머지않아 어느 섬에 직접 두 발을 내딛고 가슴 벅찬 순간을 맞이할 것 같은 막연한 예감이 든다. 어쩌면 가장 기억에 남을 여행으로 손꼽을지도.
  • 정현 작가의 그림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구석구석 살피며 상상을 더 하다 보면 그 너머의 이야기가 밀려온다.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나의 사계절을 함께 되돌아봤다. 낯선 것에 대한 경계와 호기심, 자연 속에서 얻는 평화와 평온, 일상 속에서 길어 올리는 기쁨. 계절에 따라 다양하게 피어나는 초록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새하얀 스케치북에 차곡차곡 쌓아 올린 이 기록은 우리 모두가 느낄 수 있는 공평한 행복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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