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복성고등학교 역사 교사. 역사 연구자들에 의해 대두되는 학설을 쉬운 글쓰기로 잘 엮어 낸 학구파 교사이다. ‘학생들의 삶과 연결되는 역사’를 가르치기 위해 교육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역사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한국사 질문사전』 등을 같이 썼다.
지역 곳곳에 담긴 의병들의 이야기. 이름조차 들어보지 못한 생소한 이름이라 가볍게 여기지 말자. 한 명 한 명 살펴본 그들의 이야기에는 옳음을 향한 신념과 이를 지키기 위한 절박함이 보인다. 말은 쉽고 행동은 어렵다. 남을 평가하기는 쉽지만, 직접 역사의 무대에 오르기는 힘든 법이다. 역사의 무대에 올라 자신의 신념을 행동으로 보인 의병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