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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백규
崔伯圭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92년 출생
출생지
대구광역시
작가이미지
최백규
국내작가 문학가
1992년 대구에서 태어나 명지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2014년 『문학사상』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네가 울어서 꽃은 진다』, 어린이책 『너의 장점은?』, 동인 시집 『한 줄도 너를 잊지 못했다』 『너는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한다』 등이 있다. 텃밭시학상을 수상했다. 창작동인 ‘뿔’로 활동중이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이 시집은 안과 바깥, 이곳과 저곳, 그때와 지금을 이야기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들을 읽고 있으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 수 없이 멍하니 서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모든 일이 전생인지 이생인지 구분할 수도 없다. 죽었다가 살아나는 밤이 잠들었다가 일어나는 아침과 이어지는 것이다. 나는 이 시집을 시인의 자서전이라 생각한다. 하나의 인생이 또 다른 하나의 인생을 들여다보았으므로 어느 잠에서 우리는 옷깃을 스치며 서로의 곁을 지나칠 때가 올 거라 믿는다. 그 순간 다시는 여름의 한복판으로 돌아오지 못할 거라는 예감이 들지도 모른다. 그래도 괜찮다. 칠월이 가도 팔월이 올 것이다. 이 시인은, 시집은, 시들은 처음부터 그러한 미래를 알고 있다. 젖은 돌을 긁는 바람이 있듯이. 붉은 꽃은 다 동백이라고 읽는 이가 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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