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을 데와첸(정토 淨土)로 여기실 만큼 부탄을 사랑하는 부탄문화원의 원장님이에요. 한국과 부탄을 오가며 두 나라의 사이를 돈독히 하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외국계 투자은행에서 일하셨답니다. 지금은 기업과 정부 기관, 연구단체 등에 부탄의 GNH(행복지수)와 행복을 강의하는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지요. 더불어 부탄상공회의소 한국사무소와 부탄관광청 한국사무소 그리고 부탄 행복 명상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답니다.
청소년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가진 한국이 히말라야의 작은 왕국 부탄에서 무엇을 참고할 수 있을까? 부탄의 행복은 종교에 머무를 뻔했던 불교의 가르침을 정책으로 승화했기에 가능했다. 이 책에는 정책의 성공을 가능하게 한 비밀의 열쇠가 담겨 있다.
더욱이 부탄이라는 나라는 직접 느끼지 않고는 알 수 없는 에너지가 있다. 그런데 이 만화는 사진과 영상으로도 느끼기 어려운 에너지를 뿜어낸다. 부탄에 있는 듯한 분위기와 서사가 잘 버무려진 만화를 읽는 체험은 나로서도 놀라웠다. 물질만능에 젖어 생기를 잃어가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이 책을 통해 이루어지리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