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라는 닫힌사회 속에서 스스로 길을 개척하고자 끊임없이 도전한 저자의 삶은 큰 감동과 영감을 준다. 저자는 북한 시장에서 남다른 사업 감각으로 경제적 자립을 이루었지만 사회가 요구하는 성 역할과 여성 기업가의 삶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하며 싸워야 했다. 이 책은 그럼에도 인간으로서 주체성을 쟁취하고자 분투한 여성의 생생한 여정이다
통일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탈북 청소년들의 이야기처럼 남북의 청소년들이 서로 부딪혀서 상처를 주기도 하고 돕기도 하며, 오해도 하고 화해도 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탈북 청소년들의 글은 단순한 정착 수기가 아닙니다. 우리가 앞으로 거치게 될 통일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