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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경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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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경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청주교육대학교 과학교육과 교수로 가르치고 있다. 서울대학교 생물교육과를 졸업해 동 대학원 과학교육과(생물) 교육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환경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하며 현재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한국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학교에서의 지속가능발전교육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다양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뜨거운 지구열차를 멈출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하는 책 코로나19와 기후위기를 겪으면서 우리는 지구의 미래가 그리 밝지 않음을 직감합니다. 하지만 환경교육가들은 머리로는 절망하더라도 가슴으로는 절망하지 말자고 마음을 다잡곤 하죠. 뜨거운 지구 열차를 멈추는 데 ‘교육이 희망이 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이 질문에 아주 작고 나직하고 소박하게, 그러면서도 확신을 담아 이야기합니다. 생명과 생태를 귀하게 여기는 것, 공감과 책임을 가지는 것, 공평과 정의를 지향하고 나눔과 배려를 삶과 사회 속에서 실천하는 것들이 희망이 될 수 있다고 속삭입니다. 환경교육과 지속가능발전교육에서 내내 강조되었던, 그러나 어렵게만 느껴지던 화두들을 이 책은 아주 쉽고 친근하게 이야기하고 있어요. 따뜻한 글과 그림을 마주하다 보면, 세상을 향한 저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저자가 직접 그린 그림을 함께 보는 것은 이 책을 보는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여러 지역의 구체적인 사례를 그린 그림들은 이야기 속 마을과 주인공과 디테일들이 살아나오는 듯한 착각마저 불러일으키지요. 여행이 어려워진 이 시대에 마치 쿠바에, 라오스에, 영국 애슐리 초등학교 현장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을 들게 하는 이 책은 누구에게나 즐거움과 위안이 되어줄 거예요. 여행이 가능해진 언젠가, 이 책에 나온 곳곳을 찾아가봐야겠다는 또 다른 희망을 품어볼 수도 있겠지요. 외국의 교육 사례들을 배우며 우리는 교육에 대한 새로운 방향과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실제를 성찰해볼 수 있지요. 우리 사회에서는 왜 이런 것들이 가능하지 않은지,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해야 이것들을 가능하게 만들 수 있을지를 생각하는 한편으로 같은 문제나 지향점을 발견하고 위안을 받기도 합니다. ‘이렇게 비슷한 노력들이 모여서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구나.’ ‘우리는 따로 또 같이 함께하고 있구나.’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지구 여러 곳의 사례들을 만나면서 이런 생각들을 할 수 있기를, 그리고 더 많은 감정들과 마주할 수 있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책이 슈마허빌리지의 문구처럼 “당신이 할 수 있는 것, 할 수 있다고 꿈꾸는 것, 그것을 시작”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 어려운 시국에 좋은 책을 고민하고 만들어 준 저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보냅니다.
  • 2021년 베를린 회의에서 발표된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2030’ 선언문의 마지막 문장에서는 “우리가 지구를 위해서 배우고 실행할 시간은 바로 지금”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이 책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사물들과 동물들에 대해 다시 생각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마스크 끈 잘라서 잘 버리기, 빨대 안 쓰기, 자전거 길 만들기, 개구리와 도롱뇽 배려하기, 독수리 먹이 주기 같은 작은 실행들이 기후 변화, 개발과 보전의 갈등, 지속 가능한 생산과 소비, 신재생 에너지 등의 쟁점과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해결을 위한 실마리도 제공합니다. 우리는 환경이나 지속 가능성에 관련된 이야기는 뭔가 재미보다는 의무감으로 대하게 되고, 나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내가 쉽게 할 수 있으면서도 중요한 일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생명을 가진 존재나 자연들을 돌보는 일이 얼마나 마음 따뜻한 일인지 느끼게 됩니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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