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현재 세계 경제가 겪고 있는 문제들과 다가올 위험들을 문명사적 전환기에 겪는 문제로 해석한다. 현재의 상황은 산업화 시대가 막을 내린 지 오래되었지만 새로운 질서가 도래하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에서 ‘위기’의 국면으로 진단한다. 탈공업화 함정, 국민국가 함정, 국민 경제 함정 등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호모 이코노미쿠스에서 호모 데우스로의 인간형 변화, 협력과 공유의 원리에 기반한 호혜경제로의 경제 패러다임 전환, 그리고 자유에서 자율로의 사회 규범 변화 등이 필요하다는 거대 담론을 던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