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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월 키머러
Robin Wall Kimmerer
해외작가 자연과학/공학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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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월 키머러
해외작가 자연과학/공학 저자
엄마, 식물생태학자, 작가이자 뉴욕주립대학교 환경생물학과의 저명 강의교수이며 시티즌 포타와토미 네이션의 성원이다. 아메리카 원주민인 포타와토미족 출신으로 자신을 키운 것은 ‘딸기’라고 말한다. 지은이는 미국 역사에서 지워진 인디언 부족의 전통과 토착적 지식을 되살려내 과학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인간과 대지의 조각나고 부서진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새로운 지식은 어떤 것인지를 모색한다. 뉴욕주립대학교에서 식물학을 공부했으며,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식물생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첫 책 『이끼를 모으다Gathering Moss』로 빼어난 자연문학에 주는 존 버로스 메달을 수상했다. 「오라이언」, 「홀 터레인」을 비롯한 여러 학술지에 글을 발표했다. 뉴욕 시러큐스에 살고 있으며, 원주민·환경연구소를 창립하여 소장을 맡고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과학 저술의 걸작. 활짝 열린 마음과 이글거리는 호기심으로 식물과학에서 솟아나고 있는 혁명을 탐색하는 이 책은, 당신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하고, 식물의 세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열어줄 것이다. 탐정 소설과 현장 연구와 철학이 고루 섞인 이 눈부신 책은 굳어 있는 정신을 유연하게 만들어, 우리가 아직 제대로 알지 못하는 식물의 정교함과 섬세함을 새롭고 심오하게 이해하게 해준다. 빛을 먹고 이 세계를 만드는 존재들에 대한 겸허함과 존중과 경외감을 일으킨다는 점에서 내게는 이 책이 오만에 대한 해독제로 느껴진다.

작품 밑줄긋기

p.110
나에게, 쌍둥이 나무의 보호 아래 신체적이고 경서적이고 영적인 유대를 맺으며 살아가게 된 이름 모를 존재인 나에게 남겨진 그사람들과 이 나무들에 내가 져야 할 책임은 얼마나 큰가. 나는 그들에게 되갖을 길이 없다. 그들이 내게 준 선물은 내가 깊을 능력보다 훨씬 크다. 내가 온전히 돌보지 못할 만큼 크다. 이따금 나무의 발치에 비료를 뿌려주고 가문 여름에 호스로 물을 뿌려주기는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사랑하는 것뿐인지도 모르겠다. 내가 할 줄 아는 것 은 그들과 미래를 위해, 이곳에서 살아갈 다음번 이름 모를 이들을 위해 또 다른 선물을 남기는 것뿐이다.단풍당의 달, 110쪽아마도 엄마와 헤이즐, 그리고 저자 로빈 윌 키머러의 가슴속에는 여기 내가 존재하기까지 이어진 많은 생명들의 손길을 귀하게 느끼는 진정한 사랑이 숨쉬고 있을 것이다. 자연의 일부분인 우리 인간, 이렇게 작고 별볼일없는 나를 품어주는 대지. 그 앞에서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겸손해진다. 그 한없는 사랑앞에서 다시 생의 의지를 세운다.지금의 내가 있기까지의 수많은 손길을 생각한다. 그리고 내가 그 사랑을 갚기 위해 애쓰고 있는 것들과 '책임'져야 할 일들을 생각한다.그리고 나에게 '향모를 심고 돌보기'는 어떤 의미일까?라는 질문과 함께 내 존재의 이유를 생각한다.머리와 가슴이 아닌 두 팔다리로 열심히 땀흘리며 살아가는 오늘을 다짐한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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