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한 걸음
세상은 많이 변해 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민주화는 되었다고 하더라도 아직은 약자 편과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박수천 동지 역시 어려운 시련을 겪으며 살아왔기에 가난한 오인(吾人)들 편에 선 사람입니다. 청계천 야학을 다니던 작은 소년이 이제 이순을 넘어가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는 평생을 노동운동과 시민운동을 하면서 억압받는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해 노력해 왔고, 세입자 같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기득권층과 싸우는 데 젊음과 열정을 바쳐왔습니다. 사리사욕 채우는 사람들이 난무한 세상이기에 그의 올곧은 행보가 더 빛이 납니다.
평생 노동자와 서민의 편에 서서 궂은일을 도맡아 하고, 말보다 실천이 앞서며, 그늘진 곳에 마음을 기울이는 박수천 동지. 그의 뚝심이 배어 있는 삶의 발자취와 구리지역에서의 활약상이 오롯이 담겨 있는 책 『구리시민의 힘 박수천의 도전 』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니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의 꾹꾹 눌러 밟는 한 걸음 한 걸음이 세상을 바꾸는 단초가 되어줄 것이라 믿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승리라 하여도 진심을 담고 신념을 담으면, 얼마든지 ‘값진 승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하여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권리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한 번 더 깨달았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박수천 동지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