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이자 통합뇌질환학회 회장.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졸업 후, 현재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병원 뇌신경센터에서 뇌질환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동시에 사람들이 스스로 삶의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인류지성연구소’의 소장을 맡고 있다.
30년 가까이 진료실과 강단에서 환자와 학생을 만나고 있으며, 타인이나 세상에 의한 깊은 무기력이 어떻게 우리 몸과 마음을 병들게 하는가에 대해 공부하는 연구자로 살고 있다. 일상 속 억눌린 감정과 잃어버린 자유가 육체적 고통의 이면에서 깊이 작용하며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깨닫고, 단순한 증상 치료를 넘어 삶의 주도권을 되찾아주는 근원적인 치유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사이자 철학자이다. 나아가 살아오면서 경험한 다양한 담론과 성찰과 경험들을 고전의 가르침을 활용해 전달함으로써, 사람들이 자기의 삶에 필요한 열쇠를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활동가이기도 하다. 『황제내경』, 『도덕경』, 『역경』 등의 동양 고전과 스피노자, 에리히프롬 등의 서양 철학을 넘나들며 현대인이 잃어버린 ‘자기다움’을 탐구하고 있다.
저자가 ‘스스로 운명을 결정하는 삶이야말로 가장 위대한 치유이자 행복’이라고 역설하는 것은, 자식들이 자신만의 길을 걷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이자, 세상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삶의 주권자로 살기를 바라는 선배로서의 간절함이라고 말한다. 고전의 지혜라는 든든한 등불을 들고, 독자들이 잃어버린 자기다움을 찾아 나가는 여정에 기꺼이 동행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