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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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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
국내작가
나의 실타래는 복잡하게 엉켜있어서 모가 났다고 부끄러워 숨기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손가락에 힘을 빼며 서서히 들여다보니 엉킨 실타래를 풀어낼 수 있었고, 엉킨 자국이 남아있는 느슨한 실도 꽤 부드럽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느슨하고 부드러운 일상의 순간을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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