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공부하고 거의 평생을 경상도에서 살았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자란 네 아이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대견함을 느끼는 평범한 아빠다. 공무원으로 밥벌이를 시작하여 자영업자, 생계형 막노동꾼을 거쳐 평범한 월급쟁이로 인생의 황금기를 보냈다. 장장 40여 년의 직장생활을 마감하기에 앞서 평소 이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 대한민국 조직문화의 병폐를 고발하기 위해 누구나 고민하지만 누구도 고발하지 못하는 ‘문제 상사’를 소재로 『상사 그놈』을 썼다. 최근에는 산골로 귀촌하여 생성과 소멸이 매일 펼쳐지는 곳에서 자연의 부드러운 곡선을 닮고자 애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