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을 공부하던 중 ‘복돌이’라는 개 한 마리를 만난 후 수의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다시 수의학을 공부했다.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좀 더 오래 행복하게 지내길 바라며 현재 우리아이동물병원에서 개와 고양이들을 치료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동물을 사랑하면 철학자가 된다』가 있다.
배려는 호의와 예상의 결합! 호의가 전달되기 어려운 것은 예상이 자주 어긋나기 때문이다. 이 힘든 소통과 교감의 대상이 동물이라면 더욱 어렵다. 이 글은, 어쩌면 당연한 그 숱한 실패 가운데, 기적처럼 성공한 반려동물과의 교감에 대한 내밀한 기록이다. 반려동물과의 동거에 힘겨워하는 이들은 힘을 얻을 것이고, 이미 성공하고 있는 반려인이라면 미소 띠며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