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니카라과 빈민촌에서 20년간 땀과 눈물로 사역한 김기선 선교사님의 삶의 기록은 큰 감동을 줍니다. 황량한 공터에서 교회를 세우려 홀로 땅을 파던 첫 만남이 생생합니다. 아내가 뎅기열로 사경을 헤맬 때, 낙후된 의료 시설 앞에서 절망 속에서도 주님만 의지했던 그의 고백은 “함께 땀 흘리고 아파하며 견디는 삶이 가장 깊은 선교”라는 말의 의미를 깨닫게 합니다.
우물, 전기, 주택, 장학, 감옥, 의료 사역 등은 복음을 위한 사랑의 길이었습니다. 받기만 하던 성도들을 자립하고 섬기는 일꾼으로 세운 그의 사역은 이 시대의 진정한 마하나임입니다. 한국에서 시작될 이주민과 소외된 이들을 향한 새로운 사역에도 주님의 기름 부으심이 가득하길 소망하며, 이 책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