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대학 졸업 및 통계학 석사학위를 마친 뒤 외국계 제약회사에서 메디컬 라이터로 일하고 있다. 《중앙일보》 “박한슬의 숫자 읽기”와 《월간조선》 “박한슬의 건강의 지평선”을 연재하고 있으며, KBS1라디오에서 매주 의료 서비스와 건강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저서로 《오늘도 약을 먹었습니다》 《바이오 투자의 정석》 《노후를 위한 병원은 없다》 《숫자 한국》 등이 있다.
우리는 이제 더는 미라를 만들지 않는다. 붕대로 죽음을 감추는 대신, 약으로 죽음을 피할 수 있다고 믿어서다. 심너울은 이 매혹적인 미래를 익숙하면서도 서늘하게 그려낸다. 인공지능 시대에도 우린 여전히 영원을 좇는 부나방이며, 그 불완전한 갈망이야말로 우리가 인간으로 남는 방식이다. 새벽에 마시는 짙은 커피 같은 진한 여운이 남는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