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설립 이후부터 한국 사회의 이분법적 성별 권력관계 구조, 여성의 몸과 성을 규범화하는 통념, 차별과 혐오를 확대하는 사회문화에 맞서 평등하게 관계 맺고 나다운 모습으로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성폭력 피해 생존자 상담 및 지원, 성폭력을 조장하는 사회문화 개선, 여성인권 보장을 위한 법 제/개정 운동 등의 활동을 한다. 《섹슈얼리티 강의, 두 번째》, 《우리들의 삶은 동사다》 등 다수의 책을 썼다.
한국에도 수많은 ‘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피해자다움’에 대한 통념은 성폭력 2차 피해를 일으킬 뿐 아니라 심지어 성폭력 피해자를 무고사범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그 사이 가해자는 수사망을 빠져나갑니다. 이 책에서 여성 경찰들은 적극적이고 철저한 공조 수사를 펼칩니다. 한국은 어떨까요? 우리나라 수사재판기관에서 이 책을 읽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