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아이돌에 대해 말하고 생각하지만, 아이돌 산업 속으로 들어가 직접 묻고 답을 듣는 사람들은 소수다. 그리고 그들의 목소리를 많은 사람들이 듣도록 책으로 만드는 것은 더욱 소수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열의와 성실함은 물론 자신이 얻은 것을 세상에 나누고자 하는 선의가 함께해야 하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선의의 노력의 집결체다. 여전히 아이돌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가득한 때에, ‘썰’이 아닌 아이돌 작곡가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담아냈다. 이렇게 좋은 내용을 혼자 써먹지 않고 책으로 내는 건 여전히 말리고 싶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