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당신의 책을 읽었을 당시, 속독이 빠른 내가 읽기에도 글마다 저미는 듯 숨이 턱턱 막혀왔다. ‘이 사람은 어떤 삶을 살아온 걸까?’라는 궁금증과 동시에, 당신이 느꼈을 고통이, 내 살갗에 박혀서. 당신을 읽는 내내, 나는 당신에 아팠다. 어느 날 당신은 내게 말했다. 세상을 놀라게 할 글을 쓰고 싶다며. 하나를 알려주면 열하나를 깨우치는 당신이라, 성장의 속도에 놀랍고 스스로도 자아성찰하게 된다. 당신이 이번에 펼친 책은 더 이상 ‘아프다.’라는 형용사가 아닌, 당신 이름 ‘파블로다니엘’ 그대로 반짝이며 깊은 이름이길.
그러니 언제나 현우, 너는 최고임을 잊지 않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