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도 사람인지라 아이들과 지내다 보면 기쁨, 슬픔, 놀람, 당황, 분노 등이 일어난다. 그중 교사에게 늘 경계대상 1호 감정은 ‘화’이다. ‘화’를 어수룩하게 다루다간 강력한 죄책감이 밀려오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러한 ‘화’의 존재를 부정적으로 치부하거나 무시하지 않는다. 매콤 쌉싸름한 ‘화’의 맛이 느껴지는 현장의 다양한 상황마다 현명한 대화의 레시피를 선사한다. 대화의 레시피들을 찬찬히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아이들의 마음과 강하게 연결되는 교육 맛집 셰프가 되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