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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수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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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수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마음의 힘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먼저 그의 편이 되어주어야 한다고 믿는 정신 건강 전문의. 고려 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과 미국 듀크 대학교에서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고려 대학교에서 정신 건강 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진료와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2018년에는 중앙자살예방센터 센터장을 역임했고, KBS <생로병사의 비밀>을 비롯한 수많은 방송 프로그램에서 마음과 정신의 문제를 쉽고 편안하게 설명해 왔다. 군의관 시절, 서부 사하라 평화유지군으로 자원하여 전 세계에서 모여든 파병 유엔군들을 상담하고 그들의 정신 건강 실태를 보고한 바 있다. 그 과정에서 고난을 겪은 이들이 어떻게 그것을 극복하고, 성장하는지 지켜볼 수 있었다. 이를 계기로 회복력과 외상 후 성장, 건강한 사회적 관계에 대한 연구를 지속한 결과, 국제 영문 저널에 240편 이상의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성과를 냈다. 다양한 분야에서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정작 내담자들에게 미처 꺼내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계속 머릿속을 맴돌았다. 그 이야기들을 꾹꾹 눌러 담아 이 책을 썼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진료실에서 30년 넘게 만나 온 분들의 고민은 결국 대부분 사람이다. 마음의 병이 있든 없든, 고통스러운 관계가 사람을 무너뜨린다. 이 책은 “그 사람은 왜 저럴까?”라는 부질없는 물음을 “나는 왜 이 사람에게 흔들리는가?”로 바꾸라고 말한다. 질문이 바뀌는 순간, 타인에게 넘겨준 마음의 리모컨이 내 손으로 돌아온다. 저자는 관계에서 늘 손해 보는 사람들에게, 미워하지 않고도 선을 긋는 법, 손절하지 않고도 거리를 조정하는 법을 생생한 사례로 조곤조곤 일러 준다. 친절한 사람이 되려다가 쉬운 사람이 되지는 않는 방법이다. 요즘 그 사람 때문에 마음이 힘들다면 이 책을 펼쳐 보시라. 마지막 장을 덮을 때쯤이면 제목 그대로 타인이 홀가분해지고 나 자신에게 친절한 사람이 되는 순간을 만날 것이다.
  • 정신과 의사가 깊은 상실을 겪은 이들을 만나면, 그들의 기억에서 아픔과 죄책감이 옅어질 때까지 함께 있어 주는 것이 최우선이다. 그래야 그들이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사랑하는 이를 잃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이 책은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상실의 슬픔을 마주할 수 있을 때까지 마음챙김을 안내하고, 사랑하는 이들은 여전히 우리 안에 살아 있음을 상기시킨다. 먼저 떠난 이에게 미안함과 죄책감을 느낄 때면 나의 일부로 남아 있는 그에게 조용히 감사와 사죄의 말을 건네 보자. 슬픔 속에서도 평온과 감사를 느끼게 될 것이다.

작품 밑줄긋기

p.79
심리학자와 정신건강 전문의들은 본인에게 일어난 일들을 지나치게 확대 해석하지 말 것을 우선적으로 주문한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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