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중국 현대문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아시아문화콘텐츠연구소(Asia Culture Creativity Institute)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창세기, 인문의 기원(원제:創世紀:傳說與譯注)》(공역, 2016)이 있다.
질병,장애,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등을 겪게 될 때 그 충격은 영원히 극복불가능할 것 같지만 이런 고통은 나약함을 제외하곤 시간이 지나면서 그 안에 내재된 혁명적 속성을 드러내며 우리를 나아가게 하지. 즉 안락한 울타리를 벗어나 부지런하고 성숙하고 충실한 생을 살도록 이끌지.
온실에서 자란 분재는 충분한 햇빛과 온도, 세심한 보살핌을 받지만 결국은 구경거리나 즐거움을 주는 용도일 뿐이라고 에머슨이 말했지. 그러나 벽이 무너지고 지붕이 주저앉고 정원사의 관리가 소홀해진 틈에 오히려 변화의 기회가 생기면서 땅속 깊숙히 뿌리박힌 후 무성히 자라 그늘을 제공하며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존재가 되기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