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가, 시인, 오페라 작사가 스티븐 스펜더는 영국의 시인이다. 옥스퍼드 대학을 졸업하였으며, 재학 중에 오든, 데이 루이스 등과 함께 사회적 의식이 강렬한 시를 써서 일약 유명해졌다. 세 사람 가운데 가장 서정적인 시풍을 지녔고, 이따금 허술하게 보이는 시의 연이 오히려 성실한 시인으로 느끼게 한다. 그의 『시집』은 1930년대 문학사상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사극 『재판관의 심문』과 비평 『파괴적 요소』 등은 첨단적인 정치적 주제를 추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