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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페토
국내작가 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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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페토
국내작가 문학가
저의 별명은 제페토입니다. 낯익은 이름일 테지요. 맞습니다. 피노키오를 만든 제페토 할아버지와 같은 이름이지요. 인터넷 뉴스를 읽고 시 형식의 댓글을 쓸 때 사용하는 별명인데 언제부터인가 누리꾼 사이에서 ‘댓글시인 제페토’로 불리더군요. 저는 그 호칭이 퍽 마음에 듭니다.

오래전에는 그림을 그렸고 이후에는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을 공부했으며 지금까지 《그 쇳물 쓰지 마라》, 《우리는 미화되었다》라는 책을 냈습니다. 그림책을 만들고 싶어 한 지는 오래되었지만 실행할 엄두를 내지 못하다가 더 늦으면 영영 만들 수 없을 것 같아 용기를 냈습니다.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래알부터 우주까지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은 이야기로 가득하고, 이야기는 언제나 우리 마음을 풍족하게 채워 주었습니다. 비록 시작은 늦었지만 좋은 이야기를 담은 동화로 오래도록 작고 푸른 벗들과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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