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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영
국내작가 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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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영
국내작가 문학가
제3회 자음과모음 경장편소설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영화 매거진 『cast』의 편집장을 맡고 있으며, 프리랜서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출간작으로는 장편소설 『부디, 얼지 않게끔』 『전력 질주』 『식물, 상점』 『작별의 현』 『라스트 로그인』, 에세이 『자전거를 타면 앞으로 간다』가 있다. 리디북스의 ‘우주라이크소설’을 통해 중·단편소설을 발표하고 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히어로 프로듀서 퇴사하겠습니다》는 특별함을 선점하기 위해 포화된 히어로 사회를 헤집는 사람들, 그로부터 멀리 떨어져 ‘인간이 인간을 돕는다’는 보편적이고 낡지만 빛나는 진리를 향해 내달리는 사람들의 유쾌한 이야기다. 기어코 무에서 유를, 0에서 1을 창조하고야 마는 주인공들의 이 아름다운 쾌속 질주선을 놓치지 말고 꼭, 탑승해주시기를.
  • ‘처음’이라는 단어에는 언제나 설렘과 두려움이라는 양가감정이 녹아 있다. 좀처럼 섞일 수 없을 것만 같은 이 두 가지는 상충하면서도 절대 떨어질 수 없는 묘함을 선사한다. 어떤 것의 시작에 앞서 첫발을 떼고 첫 숨을 들이켜는 일은 그래서 놀랍고 충격적이며, 동시에 한 세계를 그대로 파멸시키거나 전혀 예상치 못한 구원에 이르게 만든다. 시도해보지 않는다면 영영 모를 경험이자 교훈을 이끌어내기도 한다. 《처음이라는 도파민》에 얽힌 네 가지 이야기는 다양한 형태의 도약을 이야기한다. 각기 다른 모양을 가지고 사방으로 튀어가는 이 이야기들의 속에서 주인공이 숨기고 기다리고 있는 첫 번째 도약을 발견했을 때의 희열은 마치 폭설이나 폭우를 맞은 듯한 신선한 충격으로 마음 한구석을 간지럽힌다. 응원과 갈채, 슬픔과 혐오, 분노와 증오 등 형언할 수 없는 단어들이 뒤섞이며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감정을 만들어낸다. 멈춰 있기도 하며 때로는 주저하면서도 결국에는 달려 나가 눈앞의 허들을 넘어 내야만 하는 우리들의 모습과도 묘하게 오버랩된다. 난데없이 몰아치는 돌풍과도 같은 이 열정적인 소설을 마주하며, 선택하고 결정하고 지나칠 수밖에 없던 수많은 처음을 떠올린다. 이성적으로 스스로를 억누르는 어떤 순간들과, 감성적으로 더 멀리 나아가고 싶은 마음을 이끌어내는 의지의 대립, 그 사이를 비집고 나온 주인공들이 경험하는 오묘한 감정들의 향연이 당신에게 또 다른 ‘처음’으로 다가가기를 바란다.

작품 밑줄긋기

s*****3 2026.04.05.
p.188
이전에 무슨 삶을 살았든, 어떻게 살아왔든 그건 이제 중요하지 않아요. 우리는 우리와 같이 비명을 지르고 고통받던 사람들을 해방시키기 위해, 그들이 틀렸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살아갈 겁니다.

작가에게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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