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학사19기 예비역 소령이다. 전남대학교 여수평생교육원 문예창작과정을 수료했으며 2009년 [정신과 표현]으로 등단, 2015년 [리토피아]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바람평설』, 『겨울, 은행나무의 발묵법』, 시 해설집으로 『바다 갤러리』 등이 있다. 현재 민족문학연구회, 여수일보 편집위원, 여수 물꽃시낭송회, 여수 갈무리문학회, 여수 작가회의 동인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디카시집은 『상상 그 이상의 상상』으로 카메라 눈으로 들여다보지만 “보이는 것 그 이상”을 보여준다. 육안·심안·영안이 있다면 시인은 이미 영안의 눈이 열린 것이다. 그러므로 사진과 시문이 서로 결합하여 또 다른 세계를 연출하고 해석한다. 시인의 렌즈가 닿고 필름이 인화될 때 활자꽃이 피어나고 꽃말의 의미가 새롭게 생성된다. 순간 포착과 접사接寫 그리고 부분을 통하여 전체를 말하고 그 의미를 재해석해서 시적 형상화와 메타포를 이루는 안목眼目과 재능이 탁월하다.